애슐리 힘주는 이랜드이츠…리미니·아시아문 가맹사업 접는다

기사등록 2026/06/04 16:19:47

지난달 리미니·아시아문 가맹사업 등록 자진 취소

가성비 앞세운 외식 소비 확산…중저가 뷔페 인기↑

[서울=뉴시스]'애슐리 퀸즈' 내부
[서울=뉴시스]'애슐리 퀸즈' 내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선택과 집중에 나선 이랜드이츠가 고물가 속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외식브랜드 재편에 나섰다. 리미니와 아시아문에 대한 가맹사업을 접고, 중저가 뷔페 브랜드 애슐리 퀸즈에 힘을 준다는 방침이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랜드이츠는 지난달 이탈리안 다이닝브랜드 '리미니'와 아시안 다이닝브랜드 '아시아문'에 대한 가맹사업 등록을 자진 취소했다.

두 브랜드 모두 론칭 초기 이국적인 음식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으나 뉴코아아울렛 등 이랜드 계열 유통채널 중심의 출점 전략에 갇혀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리미니의 경우 총 30여개 매장 중 1개 매장을 제외하고 전부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아시아문은 1개 매장만 운영 중이다.

여기에 외식물가 상승으로 가성비를 앞세운 외식 소비 확산으로 중저가 뷔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달 외식물가지수는 124.56으로 2020년대비 24.6% 상승했는데, 이는 소비자물가지수 119.92를 웃도는 수치다.

이랜드이츠는 가성비 뷔페 '애슐리 퀸즈'를 운영하고 있다.

애슐리 퀸즈의 성인 1인 기준 평일 점심 가격은 1만9900원으로, 2만원을 넘지 않은 가격에 여러 음식부터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외식부터 회식 등 다양한 식사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매장 수는 115개로 2022년 말(59개) 대비 56곳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특히 올해 개점한 6개 매장 모두 아울렛·마트 등 대형쇼핑물에 선보이며 고객 접근성을 확대했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리미니와 아시아문 모두 최근 추가 가맹점 출점 계획이 없다"며 "외식 물가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객이 한 번의 방문으로 다양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애슐리퀸즈의 메뉴 경쟁력과 시즌 콘텐츠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신세계사이먼은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퀸즈'가 신규 입점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신세계사이먼 제공) 2026.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신세계사이먼은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퀸즈'가 신규 입점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신세계사이먼 제공) 2026.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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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힘주는 이랜드이츠…리미니·아시아문 가맹사업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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