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위성곤 제주도지사 "도민의 도구 될 것"

기사등록 2026/06/04 01:28:15

"민생 경기 회복 최우선…민생도지사 될 것"

"재생에너지·AI·데이터 등 미래산업 키울 것"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3일 오후 제주시 오라2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 오수은씨와 함께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사진기자회) 2026.06.0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3일 오후 제주시 오라2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 오수은씨와 함께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사진기자회) 2026.06.0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사실상 제주도지사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58) 당선인은 "도민의 삶을 가장 먼저 챙기는 '민생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위성곤 당선인은 지난 3일 오후 제주시 오라이동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도민 여러분께서는 저에게 도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 제주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달라고 명령하셨다. 저는 그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 당선인은 "거창한 구호보다 도민 여러분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는 일부터 먼저 시작하겠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고장 난 가로등 하나, 보행에 불편을 주는 깨진 보도블록 하나, 생활환경을 해치는 방치된 쓰레기 하나까지도 결코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주민센터를 찾는 순간, 생활 속 불편을 이야기하는 순간 도민이 '정말 달라졌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도민 곁에서 더 빠르게 움직이겠다"며 "재생에너지·AI·데이터 산업을 중심으로 제주 미래의 성장동력을 키우고 청년들이 제주에서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의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도민 위에 군림하는 도지사가 아니라 도민의 도구가 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승리 요인에 대해 위 당선인은 "도민이 원하는 새로운 변화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지 여부였다고 생각한다. 저는 제주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 화두를 던졌고 도의원 3선과 국회의원 3선 경력으로 이를 실현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 당선인은 최우선 순위 현안으로 '민생 경기 회복'을 꼽은 뒤 "이 외에도 도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제주 제2공항 등 오래된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게 과제"라고 짚었다.

향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선 "현장 중심으로 운영하고 도민 불편을 해결 할 것"이라며 "제주의 미래비전도 착실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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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6/04 01:28: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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