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삼전·현대차 등 4대 대형주 '위클리 옵션' 29일 상장

기사등록 2026/06/01 11:39:45

최종수정 2026/06/01 12:36:24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29일 삼성전자 등 주요 4개 종목을 대상으로 한 '개별주식 위클리 옵션'을 상장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옵션 시장에는 64개 종목에 대한 매월만기옵션만 상장돼 있다. 커버드콜 ETF 등 배당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됨에도 위클리옵션 관련 상품이 부족해 다양한 ETF 개발에 한계가 있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해외시장은 위클리옵션 상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는 파생형 ETF가 출시돼 있다.

새로운 위클리 옵션은 시장 수요가 큰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LG엔솔 등 대형주 4종을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새 상품은 매주 목요일 상장돼 그다음 목요일에 만기가 되는 구조다. 다만 매월 두 번째 목요일은 기존 월물 옵션 만기와 겹치기 때문에 위클리 옵션은 상장되지 않는다. 기본 거래 제도는 기존 주식 옵션의 틀을 유지하며, 최장 거래 기간은 1주다. 이에 따라 최종 거래일에는 두 개의 결제 주간 종목이 함께 매매된다.

거래소는 이번 제도 개선이 금융투자업자의 다양한 ETF 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해외 시장으로 자금 유출을 방지하고 국내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겠다"며 "모의시장 테스트 등을 거쳐 29일 차질 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거래소, 삼전·현대차 등 4대 대형주 '위클리 옵션' 29일 상장

기사등록 2026/06/01 11:39:45 최초수정 2026/06/01 12:36: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