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1 억제제 린버크, '강직성 척추염' 건보 확대

기사등록 2026/06/01 11:32:04

생물학적제제 경험 없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 급여 적용

[서울=뉴시스] 1일부터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 JAK1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 사용 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사진=한국애브비 제공) 2026.6.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일부터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 JAK1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 사용 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사진=한국애브비 제공) 2026.6.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1일부터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 JAK1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 사용 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한국애브비는 이날부터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까지 린버크의 보험급여 범위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린버크는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혹은 항류마티스제(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했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이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성인(18세 이상)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급여 적용된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척추관절염 질환이다. 주로 1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와 엉덩이 부위의 만성 통증과 뻣뻣함이 있으며, 아침에 뻣뻣함이 심해지는 특징을 보인다. 강직성 척추염의 통증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환자의 수면, 신체 기능, 업무 수행 등 일상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린버크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 14주차 ASAS40(국제척추관절염평가학회 반응 기준 40% 이상 개선) 달성률이 52%로, 위약군 26% 대비 의미있는 개선을 보였다. 104주(2년) 추적 평가에서도 ASAS40 달성률 86%를 유지하며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

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그간 국내 급여 환경에선 생물학적 제제 치료 실패 이후에만 JAK 억제제 사용이 가능해 최적의 치료 전략 수립에 제한이 있었다"며 "이번 급여 기준 확대로 NSAIDs 치료 후 주사제를 거치지 않고도 경구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선택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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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1 억제제 린버크, '강직성 척추염' 건보 확대

기사등록 2026/06/01 11:32: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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