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2' 정청래 "전북서 민주당 후보 이원택 꼭 뽑아달라"

기사등록 2026/06/01 10:54:19

박규환 "김관영 금품 살포 찍혀 참담…호남서 민주당 정통성 지켜달라"

정청래 "호남 민주주의를 위해 전북서 이원택 찍어달라는 말씀으로 이해"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 박수현 충남도지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01 ymchoi@newsis.com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 박수현 충남도지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01 [email protected]
[서울·천안=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이재명 대통령을 좋아하시고 지지하시는 분들은 힘을 실어드린다는 생각으로 민주당 후보들에게 투표해주시고 전북에서는 이원택, 충남에서는 박수현을 꼭 뽑아달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박규환 최고위원의 '김관영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 대리비 지급 의혹'과 관련한 발언을 들은 뒤 이같이 말했다.

전북은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꼽히지만, '대리비 지급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돼 무소속 출마한 김관영 후보가 여당 후보와 접전을 보이고 있다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격전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정 위원장은 "박 최고위원의 말은 영남의 민주 당원들을 위해서라도 전북에서 부끄럽지 않게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를 찍어달라는 얘기"라며 "영남의 민주주의, 호남의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전북에서 이 후보를 꼭 찍어달라는 말씀"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시려면 민주당 후보들 찍어주시고, 전북에서도 이 후보를 꼭 찍어주십사 부탁드리고 싶다"며 "민주당원들은 무소속 후보나 다른 당 후보보다 자랑스럽게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서, 민주당 승리를 위해 민주당 후보들에게 투표해달라"고 했다.

박 최고위원도 "저는 호남 민중의 열정과 헌신, 희생이 영남의 민주주의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공천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의혹이 얘기될 때 '그럴 리가 없다, 그래서는 안 된다'라고 생각해왔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날 불미스러운 금품 살포 현장이 CCTV에 찍혀서 저희 앞에 나타나는 순간, 저는 정말 참담하고 참혹했다"며 "영남 사람들에게도 그것은 상처였다. 우리가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극복해야할 과제라고 여겼고 그래서 저희는 아프지만 그 길을 선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호남의 유권자와 민주당 당원 지지자들에 간절히 호소한다. 민주당 간판 아래에서 애쓰는 우리 영남의 민주당원을 생각해서라도 호남 민주당의 정통성 지켜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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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2' 정청래 "전북서 민주당 후보 이원택 꼭 뽑아달라"

기사등록 2026/06/01 10:54: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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