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에 300조에서 400조까지 불려
한·미 동시에 '1000억 달러' 진입 임박
![[서울=뉴시스] 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미국·캐나다·호주·유럽·홍콩·일본 등 13개 시장에서 운용 중인 ETF 총 AUM은 약 421조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ETF 운용사 기준 세계 12위 규모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2026.06.0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02149706_web.jpg?rnd=20260601093950)
[서울=뉴시스] 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미국·캐나다·호주·유럽·홍콩·일본 등 13개 시장에서 운용 중인 ETF 총 AUM은 약 421조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ETF 운용사 기준 세계 12위 규모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2026.06.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AUM)이 400조원을 돌파했다.
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미국·캐나다·호주·유럽·홍콩·일본 등 13개 시장에서 운용 중인 ETF 총 AUM은 약 421조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ETF 운용사 기준 세계 12위 규모다.
글로벌 ETF AUM은 지난해 말 300조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400조원을 넘어섰다. 200조원(2024년 말), 300조원(2025년 말), 400조원(2026년 5월)으로 이어지는 성장 흐름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한국과 미국에서 나란히 '1000억 달러' 진입이 임박하며, 두 핵심 축에서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 브랜드 TIGER ETF는 5월 말 기준 순자산 약 160조원을 기록했다. TIGER ETF는 'TIGER 200',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 등 대표 지수 상품이 연금 및 장기 투자 수요를 꾸준히 흡수하며 성장세를 이어왔고, 반도체와 미국 우주 테마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법인 Global X US는 운용자산 1000억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8년 인수 당시 80억 달러 규모였던 운용자산은 5월 말 기준 986억 달러를 기록하며 약 12배 성장했다. 미국 내 약 460개 ETF 운용사 가운데 순자산 1000억 달러를 넘어선 운용사는 현재 13개사에 불과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며 글로벌 선도 운용사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주요 글로벌 법인들도 각 지역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중국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Global X China Semiconductor ETF'와 TSMC·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아시아 반도체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Asia Semiconductor ETF'가 최근 AI·반도체 랠리 속에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ETF 토큰화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토큰화 플랫폼 Ondo Finance에서 COPX·URA·PAVE 등 대표 ETF의 토큰화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홍콩 최초 커버드콜 ETF인 'Global X HSCEI Covered Call Active'의 토큰 클래스 상장도 3분기 중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ETF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투자자들의 장기 자산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