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日에서도 '옴니패션' 통한다…온·오프라인 홈쇼핑 진출

기사등록 2026/06/01 10:11:31

캐리스노트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

[서울=뉴시스] 형지I&C 여성복 캐리스노트 매장과 온라인 자사몰 '하이진닷컴' 이미지 (사진=형지I&C 제공) 2026.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형지I&C 여성복 캐리스노트 매장과 온라인 자사몰 '하이진닷컴' 이미지 (사진=형지I&C 제공) 2026.06.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형지I&C가 국내에서 추진 중인 온·오프라인 결합 전략인 '옴니패션(Omni-Fashion)'을 일본 시장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낸다.

형지I&C는 국내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옴니패션 전략을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옴니패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비즈니스 모델이다.

형지I&C는 자사몰 '하이진닷컴'의 매출과 방문자 수가 론칭 초기 대비 3년 새 각각 52%, 58%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온라인 매출 목표는 60억원이다. 오는 9월에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 '볼디니(BOLDINI)'를 선보이며 관련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 공략의 선두에는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가 나선다. 형지I&C는 일본 내 K-패션 수요가 영패션을 넘어 성인 여성복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캐리스노트를 앞세운다는 전략이다.

오프라인 부문에서는 도쿄 기반 패션 영업 전문 에이전트 '쿠니(KUNI)'와 협력해 미츠코시 백화점, 온워드 카시야마 등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토추 상사를 비롯한 일본 대형 상사들의 가을·겨울(FW) 수주회에도 참가해 백화점과 프리미엄 쇼핑몰, 편집숍 중심의 유통망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사업도 본격화한다. 형지I&C는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이토추 상사와 패션 유통기업 CNB네트워크와 협력해 8월 개설 예정인 K-패션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다.

이를 통해 B2C 판매와 일본 직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남성복 브랜드 '예작'과 '본'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홈쇼핑 채널 진출도 추진한다. 형지I&C는 일본 대표 홈쇼핑 플랫폼인 '숍채널(SHOP CHANNEL)' 입점을 검토 중이다. 18일에는 숍채널 입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패션넷(Fashion Net) 관계자들이 본사를 방문해 캐리스노트 상품 경쟁력을 검토할 예정이다.

형지I&C 관계자는 "온라인, 오프라인, 홈쇼핑을 포함한 전방위 유통망을 일본 시장에 구축해 현지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형지I&C는 최근 온라인 조직인 EC팀을 대표이사 직속 'VC(Velocity Commerce) 사업부'로 개편하며 옴니패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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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日에서도 '옴니패션' 통한다…온·오프라인 홈쇼핑 진출

기사등록 2026/06/01 10:11: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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