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전 후반 교체 출전
잦은 부상에 지난해 10월 이후 대표팀 못 뛰어
짧은 시간을 누비고도 짙은 존재감 과시해
![[프로보=AP/뉴시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황인범. 2026.05.30.](https://img1.newsis.com/2026/05/31/NISI20260531_0001300226_web.jpg?rnd=20260531130334)
[프로보=AP/뉴시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황인범. 2026.05.3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30·페예노르트)이 돌아왔다.
홍명보호는 31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5-0 대승을 기록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가진 최종 모의고사 첫 번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딘 한국은 내달 4일 같은 장소에서 엘살바도르와 두 번째이자 월드컵 본선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소속팀에서 리그 무득점에 시달리던 '주장'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득점 가뭄을 해소한 것은 물론, 조규성(28·미트윌란), 황희찬(30·울버햄튼) 등 다른 공격 자원들도 골 맛을 봤다.
여기에 플랜A로 평가받는 스리백을 가동해 무실점 승리까지 거뒀다.
홍명보호는 조별리그 1, 2차전을 고지대에서 치르는데, 비슷한 높이의 유타에서 친선 경기를 소화해 적응도를 높이기도 했다.
그리고 핵심 중원 자원인 황인범이 돌아와 여전한 경기력을 뽐냈다는 점도 수확이었다.
![[로테르담=AP/뉴시스]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이 22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 슈투름그라츠(오스트리아)와 경기 전반 37분 경고를 받고 있다. 황인범은 79분을 소화했고, 페예노르트는 3-0으로 승리해 26위를 기록했다. 2026.01.23.](https://img1.newsis.com/2026/01/23/NISI20260123_0000944102_web.jpg?rnd=20260123080810)
[로테르담=AP/뉴시스]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이 22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 슈투름그라츠(오스트리아)와 경기 전반 37분 경고를 받고 있다. 황인범은 79분을 소화했고, 페예노르트는 3-0으로 승리해 26위를 기록했다. 2026.01.23.
지난 3월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경기 중 우측 발목 인대를 다친 황인범은 복귀전을 치르지 못하고 2025~2026시즌을 마쳤다.
이에 3월 A매치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해 9월에는 종아리, 11월에는 허벅지 부상으로 홍명보호에서 낙마하기도 했었다.
황인범의 마지막 A매치는 지난해 10월14일 파라과이전(2-0 승)이었다.
![[서울=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02145930_web.jpg?rnd=20260527111658)
[서울=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황인범은 일찍 국내로 복귀해 재활에 집중했고, 후발대로 솔트레이크시티에 입성했다.
다행히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트리니다드토바고전 후반 교체로 출전해 짙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7분 이한범(24·미트윌란)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황인범은 정규 시간 28분 동안 홍명보호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짧은 시간에도 패스 성공률 87%(23회 시도 20회 성공), 공격 지역 패스 3회, 지상볼 경합 성공률 100%(1회 시도 1회 성공) 등 공수 다방면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기점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
팀이 2-0로 앞서던 후반 20분 상대 공을 가로챈 센터 서클 부근에서 우측면에 위치한 이동경에게 정확한 발리 패스를 전달했다.
이를 받은 이동경이 왼발 아웃프런트로 크로스를 올렸고, 조규성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후반 30분 황희찬의 페널티킥 득점, 후반 32분에 터진 조규성의 추가골을 더해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 31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을 뛰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31/NISI20260531_0002149388_web.jpg?rnd=20260531151342)
[서울=뉴시스] 31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을 뛰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황인범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전부터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카타르 대회 당시 좋은 경기력으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는데, 이번 북중미에서도 경기력을 이어갈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카타르 대회 당시 좋은 경기력으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는데, 이번 북중미에서도 경기력을 이어갈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