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정쟁, 진영의 벽에 막혀 국회 공전하면 민생 어려워져"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퇴임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5.29.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9/NISI20260529_0021301990_web.jpg?rnd=20260529160246)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퇴임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5.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권신혁 기자 =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은 임기가 종료되는 29일 퇴임식을 진행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3시께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퇴임식'에 참석해 "그간 잊을 수 없는 일들이 참 많다"며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면 국회, 국민이 힘을 합쳐 민주주의를 지키고 그렇게 지킨 민주주의로 다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온 시간들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우 의장은 "갈등·정쟁의 벽, 진영의 벽 이런 벽들에 막혀 국회가 공전하면 민생은 더 어려워지고 국회와 국민의 거리는 더 멀어진다"며 "여야 관계가 격해질수록 혼란한 일이 늘어난다. 국회는 어떤 경우에도 국민을 중심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회 공직자 여러분이 벽을 넘는 담쟁이처럼 국민과 국익, 민생과 미래라는 국회의 중심을 지켜주셨으면 하는 것이 임기를 마치는 제 바람"이라며 "저도 정치를 힘이 약한 자들의 가장 강한 무기로 만들어 국민의 삶으로 입증되는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게 끈질기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의장께서 잘 이끌어주신 2년 동안 제 개인에게도 큰 영향의 2년이었다"며 "역사적 파고 앞에서 한 중심에 함께했고, 함께 이겨낼 수 있었다. 그 영광을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이번 22대 국회 전반기는 대통령 탄핵, 계엄 해제, 개헌안 관련 (등) 큰 사건들이 많았다"며 "야당으로서 아쉬운 점이 참 많다. 과연 삼권분립 원칙으로 행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있나, 여당이 일방적으로 정부를 두둔하지 않나, 무지와 독선으로 잘못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많은 걱정을 했다"고 했다.
한편 여야는 다음달 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부의장을 선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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