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개발 단체 '이클립스 파운데이션' 가입
에스코어 프로젝트 참여…SDV용 플랫폼 개발
'컨테이너 솔루션' 기술 공개…업계 표준화 추진
![[서울=뉴시스] 글로벌 비영리 오픈소스 개발 단체 '이클립스 파운데이션' 로고.(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02146684_web.jpg?rnd=20260528083711)
[서울=뉴시스] 글로벌 비영리 오픈소스 개발 단체 '이클립스 파운데이션' 로고.(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비영리 오픈소스 개발 단체인 '이클립스 파운데이션'의 SDV 워킹그룹에 가입하고, 산하의 에스코어(S-Core) 프로젝트에 참여해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용 플랫폼을 본격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기술을 외부에 공개함으로써 더 많은 개발자들이 현대모비스의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업계 표준화를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에스코어 프로젝트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또는 미들웨어라고 불리는 기반기술을 표준화하는 글로벌 공동 과제로, 지난 2024년말 출범했다.
에스코어는 기능안전 표준(ASIL-B)을 갖춘 최초의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 표준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다.
현재 해당 프로젝트에는 총 13개 기업이 참여해 SDV 구현에 필요한 공통 기술 구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들은 공통의 목표 아래 중복 투자를 방지하며, 시스템 안정성 향상에도 매진하고 있다.
에스코어 프로젝트는 IT분야에서 주로 활용하는 오픈소스 개발 방식을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술 일부를 공개하고, 전 세계 개발자들이 이를 자유롭게 활용하게해 성능 향상을 유도한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공개할 기술은 리눅스 운영 체제에서 소프트웨어간의 간섭을 최소화한 '컨테이너 솔루션'이다.
SDV의 무수히 많은 소프트웨어가 서로 영향을 주지 않도록 일종의 칸막이를 설치하고 빠른 실행이 가능하도록 개별 포장하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컨테이너 솔루션은 차량용 제어기 환경에서 기존 기술 대비 속도가 10배 이상 빠르다.
아울러 외부 침입 등으로 소프트웨어가 변질될 가능성을 차단하는 상시 무결성 보장 기능도 갖춰 안정성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처음으로 개발 코드를 외부에 공개하게 된 것에 남다른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기업 중심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현대모비스가 참여함에 따라 아시아 지역으로 범용성을 확장하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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