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27일 상장됐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락률을 각각 2배 추종한다. 투자자는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한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 ETF 가이드 교육'을 이수한 뒤, 발급된 수료증 번호를 이용중인 증권사 앱에 등록해야 한다. 또 최소 조건인 기본예탁금 1000만원을 계좌에 예치해 예수금이나 주식 잔고 형태로 채워져 있어야 최종 매매가 가능하다. 사진은 이날 오전 거래되고 있는 해당 ETF 화면. 2026.05.27.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21298007_web.jpg?rnd=20260527104256)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27일 상장됐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락률을 각각 2배 추종한다. 투자자는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한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 ETF 가이드 교육'을 이수한 뒤, 발급된 수료증 번호를 이용중인 증권사 앱에 등록해야 한다. 또 최소 조건인 기본예탁금 1000만원을 계좌에 예치해 예수금이나 주식 잔고 형태로 채워져 있어야 최종 매매가 가능하다. 사진은 이날 오전 거래되고 있는 해당 ETF 화면. 2026.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라는 수급 호재와 노사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가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52% 오른 3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프리마켓에서 10% 이상 급등세를 연출하며 33만원을 기록했다. 개장 이후에도 8%대 상승한 32만3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시장에서는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유동성 효과를 꼽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상품군을 일제히 출시하면서, 반도체 사이클 회복세에 공격적으로 베팅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레버리지 ETF의 최초 설정금액 합계는 1조7545억원으로, 이는 단일 종류 ETF 신규 상장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 노조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가결 소식도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 과반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진행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최종 찬성률은 73.7%로 집계됐다. 전체 투표율은 95.5%로 사실상 대부분의 투표권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사업부 직원 인당 세전 연봉 1억원 기준 6억원 수준의 자사주를 지급하는 성과급 지급안을 골자로 한 합의안이 통과되면서, 증시 상단을 짓눌러온 파업 리스크가 공식적으로 소멸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성과급의 부문별 차등 지급을 둘러싼 '노노(勞勞) 갈등'은 과제로 남아 있다. 전날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노조는 메모리 사업부 중심의 성과급 산정 기준에 반발해 법원에 찬반투표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며, 향후 투표 무효 확인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진통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주주들의 반발도 중장기 밸류에이션을 제약하는 대내적 악재로 꼽힌다.
삼성전자 소액주주 단체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이번 노사 합의가 이사회와 주주총회의 이익처분 권한을 침해한 위법 행위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주주운동본부는 이날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노조 투표 결과에 대한 대국민성명과 함께 효력 정지 가처분을 포함한 향후 법적 대응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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