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盧대통령 추도식 참석…호남서 '여당 프리미엄' 강조
장동혁, '고향' 보령서 "김태흠 지지해달라"…전북 찾아 유세도
![[대전=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자가 21일 오후 대전 중구 으느정이 문화의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6.05.21.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21292273_web.jpg?rnd=20260521165643)
[대전=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자가 21일 오후 대전 중구 으느정이 문화의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6.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지현 한은진 한재혁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개시 후 첫 주말인 23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지층 결집 호소에 나섰다.
정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호남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간 반면 장 대표는 자신의 고향이자 지역구가 있는 충남과 험지인 전북을 찾아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등 국민의힘 주자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자신을 '노사모 출신 당대표'로 소개하며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 줄 알았다는 말을 새삼스럽게 가슴에 새긴다. 다른 모든 말을 압축 요약해서, 노무현 대통령님이 너무 그립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12·3 비상계엄 불법 내란 당시, 우리는 과거가 현재를 도왔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했다고 하며 광주 민주화운동 광주 영령들을 생각했다. 광주가 없었다면 아마도 노무현도 없었을 것"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안 계셨다면 시민들의 깨어있는 조직된 힘을 발휘할 수 있었을까?' 라는 면에서 봤을 때, 광주 영령들도 우리 산 자를 도왔고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우리 산 자를 구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가셨지만, 수많은 노무현들이 다시 깨어나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저 역시 또 하나의 노무현으로서, 노무현 대통령처럼 사람 사는 세상,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그런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 더욱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전남 순천시를 방문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와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며 '여당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순천시가 발전하려면 '예법'(예산과 법)이 필요하다"며 "그 두 가지를 다 정부와 민주당이 해야 한다. 손발이 잘 맞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도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도 민주당, 순천시장도 민주당이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톱니바퀴도 이가 잘 맞아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이다"라며 "이 대통령이 전남광주 통합의 선물을 주셨다. 1년에 5조원, 4년씩 20조다"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호남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간 반면 장 대표는 자신의 고향이자 지역구가 있는 충남과 험지인 전북을 찾아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등 국민의힘 주자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자신을 '노사모 출신 당대표'로 소개하며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 줄 알았다는 말을 새삼스럽게 가슴에 새긴다. 다른 모든 말을 압축 요약해서, 노무현 대통령님이 너무 그립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12·3 비상계엄 불법 내란 당시, 우리는 과거가 현재를 도왔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했다고 하며 광주 민주화운동 광주 영령들을 생각했다. 광주가 없었다면 아마도 노무현도 없었을 것"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안 계셨다면 시민들의 깨어있는 조직된 힘을 발휘할 수 있었을까?' 라는 면에서 봤을 때, 광주 영령들도 우리 산 자를 도왔고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우리 산 자를 구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가셨지만, 수많은 노무현들이 다시 깨어나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저 역시 또 하나의 노무현으로서, 노무현 대통령처럼 사람 사는 세상,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그런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 더욱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전남 순천시를 방문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와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며 '여당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순천시가 발전하려면 '예법'(예산과 법)이 필요하다"며 "그 두 가지를 다 정부와 민주당이 해야 한다. 손발이 잘 맞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도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도 민주당, 순천시장도 민주당이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톱니바퀴도 이가 잘 맞아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이다"라며 "이 대통령이 전남광주 통합의 선물을 주셨다. 1년에 5조원, 4년씩 20조다"라고 강조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23일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해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2026.05.23.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3/NISI20260523_0002143650_web.jpg?rnd=20260523155809)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23일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해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2026.05.23. [email protected]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보령 중앙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통해 "4년 전 김태흠 얼굴 보고 장동혁 뽑아줬으니, 이제 당 대표 장동혁 얼굴 보고 김태흠을 한 번 더 뽑아주셔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4년 전 보령에 온 지 3주밖에 안 된 제가 20년 이곳에서 정치했던 나소열을 이기는 기적을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셨다"며 "보령이 낳고 키운 김태흠 후보, 그 누구보다 도지사 잘하고 있다. 한 번 더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서천 장항전통시장에서는 "민주당 사람들은 무슨 '장'만 되면 법인카드랑 세금 가져다가 자기 돈처럼 쓴다"며 "서천이 지금 얼마나 어렵나. 제가 중앙에서 아무리 예산을 갖다줘도 부족하지 않나. 그런 돈을 쌈짓돈처럼 쓰는 후보를 뽑으셔야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후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양정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 등에 대한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대한민국이 상식과 정반대로 가고 있다. 대통령만 재판을 받지 않아도 되는 나라다. 최근에는 대통령과 장관들까지 나서서 국민이 어떤 커피는 마셔도 되고, 어떤 커피는 마시면 안 되는지까지 강요하는 나라가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오만함은 무슨 잘못을 해도 우리를 찍어줄 거라는 자신감에서 왔다. 전북의 삶은 신경 쓰지 않더라도 공천만 받으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전북의 발전을 땅에 묻고 전주시의 발전을 시궁창에 버린 것"이라며 "그 오만함을 꺾는 건, 바로잡는 건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장 대표는 이날 대전MBC가 충남지사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김태흠 후보의 모두발언을 삭제한 채 방송을 송출한 것과 관련, 대전MBC도 항의 방문했다.
장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공영방송 MBC가 민주당 기관 방송이 됐다. 오로지 진영의 목소리에만 충실한 개딸(이 대통령 극성 지지층) 방송이 됐다"며 "하이에나처럼 죽은 권력의 주위만 맴돌며 국민의힘을 비난하고 공격하는 데만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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