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말 장남 결혼식 불참 가능성…"전쟁 때문에 어려운 시기"

기사등록 2026/05/22 06:32:28

"가도 비난, 안 가도 비난"…언론 보도에 불만 토로

[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왼쪽)가 이번 주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문제 등으로 인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은 지난 4월 트럼프 주니어와 약혼녀 베티나 앤더슨(가운데)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부인 한지희씨의 데뷔 앨범 발매 콘서트에 참석한 모습. 2026.05.22
[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왼쪽)가 이번 주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문제 등으로 인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은 지난 4월 트럼프 주니어와 약혼녀 베티나 앤더슨(가운데)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부인 한지희씨의 데뷔 앨범 발매 콘서트에 참석한 모습. 2026.05.2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이번 주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문제 등으로 인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언론 더 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들의 결혼식 참석 여부에 대한 질문에 "아들이 내가 오길 원한다"며 "아주 작고 비공개로 치러지는 행사라 참석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지금은 내게 좋은 타이밍이 아니다"라며 "이란 문제도 있고 다른 일들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상황 속 결혼식 참석 여부를 둘러싼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이 문제는 내가 어떤 선택을 해도 이길 수 없다"며 "결혼식에 가면 비난받고, 안 가도 비난받을 것이다. 물론 가짜뉴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사람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번 주말 바하마에서 베티나 앤더슨과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베티나는 미국 사교계 명사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말 트럼프 주니어와 약혼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 전쟁 장기화로 미국 내 여론은 악화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가 부담까지 겹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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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말 장남 결혼식 불참 가능성…"전쟁 때문에 어려운 시기"

기사등록 2026/05/22 06:32: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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