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삼성전자 노사 잠정합의 환영…'사회적 대화' 효용 증명"

기사등록 2026/05/21 10:04:29

한병도 "노사 양측의 대승적 결단에 깊이 감사"

한정애 "협력업체 노동자 처우 개선에도 박차 가할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6.05.1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6.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삼성전자 노사 잠정 합의를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끝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은 노사 양측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존중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교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준 정부에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노사 합의는 갈등 봉합을 넘어 우리 경제와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을 줄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했다.

그는 "전 세계가 'AI(인공지능) 패권 전쟁'을 펼치고 있는 지금, 삼성전자 노사의 결단은 시장 신뢰와 산업 경쟁력을 지켜낼 값진 성과"라며 "삼성전자가 만든 상생의 정신이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민주당은 대화와 타협을 통한 건전한 노사 관계 정립에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건전한 노사 문화를 기반으로 우리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지난 밤 우리 경제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며 "파업이라는 극한 대립 대신 대화와 타협이라는 대원칙을 지켜준 노사 양측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가 남아 있지만 어려운 협상 결과인 만큼 조합원들부터 존중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합의는 단순히 임금 수치를 결정한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핵심 가치인 노동의 '존엄'과 '사회적 대화'의 효용을 증명한 사례"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번 합의가 삼성전자를 넘어 산업계 전반에 상생의 에너지를 전파하는 계기가 되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울러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산업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일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전날(20일) 오후 경기고용노동청에서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노조는 21일로 예정한 파업을 유보하고, 22일 오후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조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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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삼성전자 노사 잠정합의 환영…'사회적 대화' 효용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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