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토위원들 "국가철도공단 고발 추진…'철근 누락' 보고 왜곡"

기사등록 2026/05/20 20:18:44

최종수정 2026/05/20 21:00:24

"국토위 현안질의서 허위 내용 보고…강한 유감"

"허위보고로 최종 확인되면 법적·도의적 책임져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5.2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5.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수도권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국가철도공단에 대한 고발을 추진한다. 서울시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시점을 의도적으로 늦추는 등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20일 성명을 내고 "오늘 국토교통위원회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관련 현안질의 과정에서 위원회 소관 공공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이 사실과 다른 허위의 내용을 보고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국가철도공단과의 위·수탁 협약 절차에 따라 GTX-A 삼성역 기둥 주철근 누락 사항이 포함된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국가철도공단에 공문으로 제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철도공단은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현안 보고 자료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서울시로부터 4월 29일 최초 보고 받았다고 명시했다. 이것은 객관적 자료와 명백히 배치되는 허위사실로서 단순한 착오나 실수의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이들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에 대한 현안질의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은 소관 상임위원들의 판단에 혼선을 초래하고 국회의 국정감시·통제 기능을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현재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이 정치적 쟁점으로 비화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후보를 겨냥한 각종 의혹 제기와 정치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이 선거용 거짓 프레임으로 훼손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국민의 알 권리와 국회의 감시 기능 그리고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지키기 위해 사법기관의 철저한 법적 판단을 구하고자 국가철도공단에 대한 고발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사안에 대해 국민 앞에 진실을 명확히 밝히고, 허위 보고로 최종 확인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법적·도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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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국토위원들 "국가철도공단 고발 추진…'철근 누락' 보고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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