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전날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투자심리 후퇴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6.73 포인트, 0.57% 내려간 2만5651.12로 폐장했다. 1개월반 만에 저수준으로 내려앉았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4.83 포인트, 0.40% 떨어진 8605.13으로 장을 끝냈다.
하지만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6.36 포인트, 0.34% 오른 4873.82로 거래를 마쳤다.
이란전쟁을 둘러싼 선행 불안감으로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전날 미국 장기금리는 일시 4.68%까지 올라 2025년 1월 이래 1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형 기술주와 소비 관련주, 통신주가 약세를 보이고 시가총액 상위 금융주는 종목별로 엇갈렸다. 반도체주는 성장 기대로 견조하게 움직였다.
인공지능(AI) 개발주 미니맥스가 7.47%, 광통신 장비주 캠브리지 과기 6.43%, 다탕발전 7.00%,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5.25%, 노포황금 6.94%, 실적 발표한 동영상주 비리비리 4.74%, 택배주 중퉁 콰이디 3.28%, 전기차주 비야디 3.94% 급락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도 2.78%, 동영상주 콰이서우2.46%,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2.11%, 통신주 중국전신 2.11%, 중국롄퉁 1.88%,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1.96%, 스마트폰주 샤오미 1.63%, 검색주 바이두 1.83%, 금광주 쯔진광업 2.04%, 중국인수보험 1.69%, 건설은행 1.36%, 영국 대형은행 HSBC 1.14%, 유방보험 1.98%, 중신 HD 1.14%,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 2.09%, 알리건강 2.01%, 징둥물류 1.72%, 식품주 캉스푸 1.71%, 귀금속주 저우다푸 1.09%, 한썬제약 1.06% 떨어졌다.
반면 화훙반도체는 13.89%, 자오이 촹신 17.03%, 중신국제 9.71%, 란치과기 5.48%,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4.24%, 컴퓨터주 롄샹집단 3.86% 급등했다.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역시 2.99%, 중국해양석유 0.87%, 중국석유천연가스 0.72%,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65%, 맥주주 바이웨이 1.72%, 화룬맥주 2.08%, 가전주 메이더 집단 1.0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76%,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51% 게임주 왕이 1.24%, 약품주 야오밍 캉더 2.54%, 야오밍 생물 0.42%,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 0.38%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620억9770만 홍콩달러(약 50조4120억원), H주는 836억26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대해 “항셍지수가 4월13일 저점인 2만5508선을 하향 이탈할 경우 다음 지지선은 4월 초 갭 구간인 2만4901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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