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또 2.9조 매도…코스피 7200선 턱걸이로 마감

기사등록 2026/05/20 16:48:28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는 전 거래일(7271.66)보다 62.71포인트(0.86%) 내린 7208.95에 마감한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84.36)보다 28.29포인트(2.61%) 하락한 1056.07,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7.8원)보다 1.0원 내린 1506.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5.2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는 전 거래일(7271.66)보다 62.71포인트(0.86%) 내린 7208.95에 마감한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84.36)보다 28.29포인트(2.61%) 하락한 1056.07,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7.8원)보다 1.0원 내린 1506.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5.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가 연이은 외국인의 조단위 매도세에 7200선을 턱걸이하며 거래를 마쳤다.

20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62.71포인트(0.86%) 내린 7208.95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0.73% 상승 출발했지만 장초 빠르게 하락 전환해 7053.84까지 밀리는 등 낙폭을 키웠다.

이후 지수는 점진적인 회복세에 7200선 위로 올라서며 상승 전환했으나, 직후 삼성전자 노사간 2차 사후조정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7100선을 무너뜨렸다. 이후에도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하며 7200선 초입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버부언 판결과 정부의 중재 의지에 따라 협상 기대감이 유입됐던 만큼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며 "총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로 삼성전자가 4%대 급락하며 코스피 약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홀로 2조967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전날에도 6조2853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수일째 매도 우위 기조를 이어가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570억원, 1조2849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자제품(-5.51%), 철강(-5.39%), 증권(-3.39%), 상사(-3.13%) 등의 낙폭이 컸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변동폭이 컸다. 삼성전자는 이날 0.91% 상승 출발했으나 노사 협상 결렬 여파로 장중 4.36% 내린 26만3500원까지 밀렸으나 장막판 회복 흐름을 보이며 0.18% 상승한 2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보합권인 174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SK스퀘어(0.88%), 삼성전기(7.50%), HD현대중공업(6.35%) 등이 오른 바면, 현대차(-1.99%), LG에너지솔루션(-3.88%), 두산에너빌리티(-4.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8%)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8.29포인트(2.61%) 내린 1056.0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91%), 에코프로비엠(-3.13%), 에코프로(-2.38%), 레인보우로보틱스(-4.20%), 코오롱티슈진(-5.07%)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외인 또 2.9조 매도…코스피 7200선 턱걸이로 마감

기사등록 2026/05/20 16:48:2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