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대화 통한 교섭 강조…노사 중재 나선 적도
중노위 사후조정 절차 아닌 노사 당사자 간 교섭
![[서울=뉴시스] 15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기 평택캠퍼스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노조 측과 면담했다. (사진=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제공). 2026.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5/NISI20260515_0002137029_web.jpg?rnd=20260515180036)
[서울=뉴시스] 15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기 평택캠퍼스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노조 측과 면담했다. (사진=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제공). 2026.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삼성전자 노사를 다시 한 번 협상 테이블에 앉혔다.
20일 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경기고용노동청에서 개최되는 삼성전자 노사교섭을 직접 조정한다.
김 장관은 그동안 계속해서 대화를 통한 교섭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지난 13일 삼성전자 사태에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대화가 필요하다. 밤을 새워서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후 여러번 X(옛 트위터)를 통해 대화 촉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또한 15일과 16일 각각 노조 측과 사측을 만나 직접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이후 18일 삼성전자 노사는 2차 사후조정을 시작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19일에는 14시간 30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20일 오전 0시 30분께 정회했다.
이후 같은날 오전 10시에 회의를 재개했지만, 결국 오전 11시 39분께 사후조정은 협상 결렬로 종료됐다.
회의 종료 후 김 장관은 20일 오후 X를 통해 '끝나야 끝난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면서 노사 중재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노동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섭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사후조정 절차가 아닌노사 당사자 간의 교섭이며, 김 장관은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리에는 노조 측인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과 사측인 여명구 DS 피플팀장이 참여한다.
이번 교섭이 결렬될 경우 다음날인 21일 노조 측은 총파업 수순을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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