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구례군수 후보
"구례의 오랜 노력과 군민 권익 외면" 사과·사퇴 촉구
![[구례=뉴시스] 이현창 무소속 구례군수 후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02140886_web.jpg?rnd=20260520161734)
[구례=뉴시스] 이현창 무소속 구례군수 후보.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6·3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현창 구례군수 후보가 20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의 '섬진강유역환경청 하동 유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최근 제윤경 하동군수 후보와의 간담회에서 섬진강유역환경청 하동 유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면서 "구례군민의 오랜 노력과 권익을 외면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은 선거철에 가볍게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구례는 오래전부터 유역환경청 신설과 구례 유치를 위해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꾸준히 노력해 온 원조 추진지"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 후보는 전남도의원 시절부터 관련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고, 구례군의회 역시 결의안을 채택하며 공식 요구해 왔다.
이 후보는 "구례는 섬진강 중류에 위치해 상·하류 관리와 댐 운영 조율이 가능한 행정적 균형점"이라며 "2020년 대수해 피해를 직접 겪은 만큼 유역환경청 설치의 당위성이 가장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례는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은 대표 생태 도시로 명분과 기능성 모두에서 최적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민형배 후보가 하동군수 후보를 돕기 위해 하동 유치를 당연시한 것은 구례군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구례의 권익과 오랜 노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하동 유치에 힘을 싣는 듯한 행보는 성급하고 일방적"이라고 지적했다.
이현창 후보는 "섬진강유역환경청은 특정 후보의 선거 지원이나 정치적 거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구례군민의 생명과 안전, 수계 관리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구례의 권익을 소외시키는 어떠한 결정에도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 후보의 사과 및 후보자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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