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280억 규모 멕시코 신규 시설 투자 결정

기사등록 2026/05/20 14:48:14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성우는 멕시코 내 이차전지 핵심 안전부품과 전장·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28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44%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

회사는 완공 이후 ▲생산능력 확대 ▲관세 및 물류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북미 시장 내 공급 대응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 준비 단계부터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과 미·중 공급망 재편이라는 거시적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니어쇼어링(Near-shoring·근접지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것) 전략을 면밀히 검토해 왔다.

멕시코는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의 수혜국으로서 미국과의 지리적 인접성과 성숙한 제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북미 공급망 재편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현지 생산 체계를 조기 구축하고 고객사 납기 대응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차전지 핵심 안전부품과 자동차 전장·ESS 부품을 중심으로 북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투자는 현지 고객 대응력 강화와 생산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적 결단"이라며 "멕시코 법인을 통해 품질 안정성과 공급 신뢰도를 높이고, 북미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티어(Tier) 1 고객사로의 수주 기반을 보다 견고하게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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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280억 규모 멕시코 신규 시설 투자 결정

기사등록 2026/05/20 14:48: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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