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02140701_web.jpg?rnd=20260520142807)
[서울=뉴시스]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고희진 인턴기자 = 건강식으로 알려진 일부 아침 식단이 오히려 체중 증가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건강 전문의 아시야 마울라 박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흔히 건강식으로 여겨지는 음식이라도 실제 건강 효과는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그래놀라, 과일주스와 스무디, 저지방 요거트를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하며 과도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그래놀라와 건강식 시리얼에 대해 그는 "정제당보다는 건강하지만 여전히 당 함량이 높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래놀라는 건강식 이미지 때문에 실제 칼로리를 낮게 인식하기 쉽다. 특히 꿀이나 요거트 등을 함께 곁들여 먹을 경우 한 끼 열량이 400㎉를 넘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일주스와 스무디 역시 주의가 필요한 음식으로 꼽혔다. 과일을 갈거나 농축하는 과정에서 식이섬유가 줄어들어 당분이 몸에 빠르게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렌지주스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는 이유로 건강식 이미지가 강하지만, 주스로 만드는 과정에서 식이섬유 등 일부 영양 성분이 감소하고 당분만 남기 쉽다. 또 주스처럼 액체 형태의 음식은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아 금세 허기를 느낄 수 있다.
저지방 요거트의 경우 오히려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플레인 또는 일반 지방 함량의 요거트가 더 안정적인 에너지 유지와 포만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방을 제거한 대신 설탕이나 첨가물이 추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마울라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때문에 지방이 들어간 음식을 기피하지만, 지방은 식후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오히려 저지방 요거트는 금세 허기를 느끼게 해 이후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마울라 박사는 해당 아침 식단의 공통된 문제점으로 빠른 허기를 유발한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허기를 느껴 반복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계속 급등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염증과 에너지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는 신체 노화와 밀접한 대사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대안으로는 오트밀, 달걀,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 생과일처럼 당 함량이 낮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추천했다. 그는 이러한 식단이 보다 더 안정적인 에너지 유지와 대사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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