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충격→V자 반등"…성장률 OECD 1위"…李정부 1년 자평

기사등록 2026/05/20 14:55:30

국무회의 '출범 1주년 경제 핵심 성과'

수출 세계 5위·시총 세계 8위로 상승

세수 전년比 41.5조↑…물가 2%대 유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제8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1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제8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1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정부가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비상계엄의 충격 이후 성장률 반등과 코스피 7000 돌파, 2%대 물가 안정 등 새로운 경제 지평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 경제 분야 핵심성과'를 보고했다.

정부는 우선 경기 회복과 성장세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작년 비상계엄 후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다 올해 1분기에는 경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6%, 전기 대비로는 1.7%를 기록해 현재까지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성장률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 증시 활성화 등에 힘입어 올해 국세 수입도 전년 대비 41조5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재경부는 내다보고 있다.

일자리 측면에서는 전국과 비수도권 일자리가 동시에 확대된 것은 역대 정부 중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세계 경제의 위상도 올라갔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올해 1분기 기준 수출 규모가 세계 5위로 상승했고, 경상수지도 738억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7000을 돌파하면서 한국 증시 시가총액 순위는 세계 13위에서 최근 8위 수준까지 상승했다.
[세종=뉴시스] 코스피가 7000을 돌파하면서 한국 증시 시가총액 순위는 세계 13위에서 최근 8위 수준까지 상승했다. (자료 = 재정경제부 제공) 2026.05.20.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코스피가 7000을 돌파하면서 한국 증시 시가총액 순위는 세계 13위에서 최근 8위 수준까지 상승했다. (자료 = 재정경제부 제공) 2026.05.20.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지난 4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이후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가 확대돼 국채·외환시장 안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표상으로는 주요 신용평가사에서 최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이 우리 경제의 탄탄한 펀더멘털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물가와 관련해서는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대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조치 등을 통해 3월과 4월 물가 상승 압력을 각각 0.6%포인트(p), 1.2%p 낮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용유와 밀가루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도 전년 대비 하락하는 등 먹거리 가격 인하가 확산한 점도 짚었다.

정부는 향후 범부처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교복, 관리비, 학원비, 통신비 등 민생 밀접 품목의 가격 안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실용과 성과'를 원칙으로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고 국민과 성장의 과실을 공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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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충격→V자 반등"…성장률 OECD 1위"…李정부 1년 자평

기사등록 2026/05/20 14:55: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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