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쥴리 의혹' 재판 출석…"의혹 거짓, 반성 없다면 처벌 원해"

기사등록 2026/05/20 12:14:42

김건희 "'쥴리' 예명, 단 한 번도 사용 안 해"

"거짓 방송…진정한 반성 없다면 처벌 원해"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의혹은 모두 거짓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9월 24일 자신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첫 공판에 출석한 모습. 2025.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의혹은 모두 거짓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9월 24일 자신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첫 공판에 출석한 모습. 2025.09.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이승주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의혹은 모두 거짓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20일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남색 정장에 흰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선 김 여사는 검찰 측 증인신문에서 안 전 회장 등이 제기한 의혹은 모두 거짓이라고 답변했다.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단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쥴리라는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아 그때부터 정신과 약을 먹기 시작했고, 6년간 약을 복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안 전 회장이나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의혹 진위 확인을 위해 연락해 온 적 없다며 "어차피 거짓 방송이라고 판단했고, 그것을 보는 게 저에겐 더 좋지 않다고 판단해 청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기일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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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쥴리 의혹' 재판 출석…"의혹 거짓, 반성 없다면 처벌 원해"

기사등록 2026/05/20 12:14: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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