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글로벌타임스, 사설 통해 일부 서방 언론 비판에 반박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8.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8/NISI20260108_0021119983_web.jpg?rnd=2026010814063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8.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삼성전자가 중국 내에서 가전제품 판매를 중단한 데 대한 일부 우려의 시각에 중국 관영매체가 외국 자본의 철수 신호가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19일 사설을 통해 "중국 본토에서 삼성의 가전제품 판매 중단은 외국 자본 철수의 신호일까'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매체는 최근 일부 서방 언론 보도에서 '중국에서 외국 자본 철수', '삼성의 시장 철수' 등의 내용이 자주 등장했다면서 "외국 자본의 '철수' 여부는 단일 사업 조정을 분리해 판단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핵심은 기업들이 실제로 자본을 철수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면서 중국 시장을 포기하고 있는지 여부"라며 "삼성의 경우에 조정은 정반대다. 자본과 자원을 더욱 수익성 있고 미래지향적인 영역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마진이 낮은 소매 판매를 중단하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영역을 떠나지 않고 노선을 변경하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삼성의 사례는 중국 내수 브랜드의 가격 경쟁력 향상에 따라 수익성 압박을 고려한 선택적 전략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북미 시장에서 포드의 세단 모델 단종, 일본 파나소닉의 사업 조정 등을 비슷한 사례로 제시했다.
삼성의 시안공장 투자 증액 수준도 거론하면서 삼성전자가 '중국 내 판매'에서 '세계를 위한 중국 내 제조'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매체는 이어 외국인들의 대(對)중국 투자 구조가 최적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1분기 중국 첨단기술 산업의 외국인 직접투자 실제 활용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는 중국 상무부 발표 등을 들어 "중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일반 제조업에서 첨단 제조, 연구·개발(R&D), 혁신 서비스 등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삼성을 "중국 시장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다국적 기업"이라고 평가하면서 "'철수 여부'를 묻는 것은 잘못된 질문"이라고 외부의 비판을 꼬집었다.
해당 매체는 삼성전자의 중국 가전시장 철수 발표 뒤인 지난 7일에도 전문가를 인용해 삼성의 시장 철수가 합리적인 사업 전략이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인 류딩딩은 당시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외국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인력·마케팅을 포함한 중국 내 운영 유지 비용이 점점 더 부적절해지고 있어 철수하는 것이 합리적인 사업상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19일 사설을 통해 "중국 본토에서 삼성의 가전제품 판매 중단은 외국 자본 철수의 신호일까'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매체는 최근 일부 서방 언론 보도에서 '중국에서 외국 자본 철수', '삼성의 시장 철수' 등의 내용이 자주 등장했다면서 "외국 자본의 '철수' 여부는 단일 사업 조정을 분리해 판단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핵심은 기업들이 실제로 자본을 철수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면서 중국 시장을 포기하고 있는지 여부"라며 "삼성의 경우에 조정은 정반대다. 자본과 자원을 더욱 수익성 있고 미래지향적인 영역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마진이 낮은 소매 판매를 중단하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영역을 떠나지 않고 노선을 변경하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삼성의 사례는 중국 내수 브랜드의 가격 경쟁력 향상에 따라 수익성 압박을 고려한 선택적 전략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북미 시장에서 포드의 세단 모델 단종, 일본 파나소닉의 사업 조정 등을 비슷한 사례로 제시했다.
삼성의 시안공장 투자 증액 수준도 거론하면서 삼성전자가 '중국 내 판매'에서 '세계를 위한 중국 내 제조'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매체는 이어 외국인들의 대(對)중국 투자 구조가 최적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1분기 중국 첨단기술 산업의 외국인 직접투자 실제 활용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는 중국 상무부 발표 등을 들어 "중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일반 제조업에서 첨단 제조, 연구·개발(R&D), 혁신 서비스 등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삼성을 "중국 시장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다국적 기업"이라고 평가하면서 "'철수 여부'를 묻는 것은 잘못된 질문"이라고 외부의 비판을 꼬집었다.
해당 매체는 삼성전자의 중국 가전시장 철수 발표 뒤인 지난 7일에도 전문가를 인용해 삼성의 시장 철수가 합리적인 사업 전략이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인 류딩딩은 당시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외국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인력·마케팅을 포함한 중국 내 운영 유지 비용이 점점 더 부적절해지고 있어 철수하는 것이 합리적인 사업상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