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신진부터 60대 명무까지…'무향춤 페스티벌'

기사등록 2026/05/20 11:14:20

라이브 국악 연주에 맞춰 전통춤 재해석

26~29일 서울남산국악당…체험 행사도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30대 신진 춤꾼부터 60대 명무까지, 세대를 잇는 한국춤 무대가 남산국악당에서 펼쳐진다. 라이브 국악 반주에 맞춰 승무·태평무 등 전통춤의 계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다.

서울국제문화예술협회는 오는 26~29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2026 무향(舞香춤)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무향춤 페스티벌'은 전통춤 1세대 레퍼토리부터 2·3세대가 재해석한 동시대의 춤까지 아우르며, 한국전통춤의 전승과 확장 가능성을 조명한다.

나흘간 이어지는 공연은 세대별, 유파별로 짜여졌다.

개막일인 26일에는 최영숙의 강선영류 태평무, 이애현의 신관철류 수건춤, 김경숙의 강태홍제 김온경류 산조춤 등 60대 명무 8인이 무대에 오른다.

27일에는 서이진의 김백봉류 부채춤, 정지수의 김병섭류 설장고춤 등 30대 신진 춤꾼들이 젋고 개성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28일과 29일에도 산조춤, 호남살풀이춤, 교방굿거리춤 등 다양한 한국춤이 이어지며, 무형유산 지정 춤과 신전통 계열 춤까지 폭넓게 소개된다.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26일 오후 5시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시민 참여형 전통춤 체험 프로그램 '무향과 함께 춤추다'가 열린다. 폐막일인 29일 오후에는 학술 콜로키움 '무향, 전통춤의 미학과 계승'과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대담 '명무에게 듣는 춤의 길'이 진행된다.

서울국제문화예술협회 관계자는 "무향춤 페스티벌은 한국춤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축제"라면서 "현장의 라이브 국악 연주와 함께 시민들이 한국 춤의 짙은 향기를 오감으로 느끼고 즐기는 서울시 대표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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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신진부터 60대 명무까지…'무향춤 페스티벌'

기사등록 2026/05/20 11:14: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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