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도 '반도체 효과'에 갈렸다…충북 광공업생산 28.4%↑

기사등록 2026/05/20 12:00:00

국가데이터처, 1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

수출도 반도체 생산지역 강세…경기·충청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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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올해 1분기 지역 경제는 반도체 산업 호황 영향으로 충북 지역의 광공업생산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충북 지역의 올해 1분기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

반도체·전자부품(85.8%), 전기장비(72.2%), 기계장비(22.8%) 생산이 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충북 청주에는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반도체 제조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전국 기준으로는 1분기 광공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충북(28.4%)과 함께 울산(5.5%), 대구(5.0%) 등에서 증가한 반면 전북(-5.8%), 인천(-5.4%), 부산(-4.5%) 등에서는 감소했다.

수출을 보면 메모리 반도체 생산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전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6억달러 증가했는데, 경기(284억1000만달러), 충남(204억8000만달러), 충북(33억9000만달러)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컸다.

경기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요 반도체 생산시설이 위치해 있고, 충남은 삼성전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거점과 연관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전국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 도매·소매 등의 생산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서울(8.7%), 대전(5.3%), 울산(5.0%) 등은 금융·보험, 예술·스포츠·여가, 부동산 등의 생산 증가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경북(-2.8%), 경남(-1.5%), 대전(-0.5%) 등에서는 감소했고 인천(6.1%), 제주(6.0%), 대구(5.9%) 등은 증가 흐름을 나타냈다. 충북도 4.4% 증가했다.

고용률은 제주(2.3%포인트(p)), 강원(1.6%p), 경남(0.9%p) 등에서 상승했고 경북(-0.7%p), 경기(-0.6%p), 전남(-0.5%p) 등에서는 하락했다. 충북은 0.1%p 상승했다. 
[청주=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주산업단지 SK하이닉스 청주공장. 2022.12.31. jyy@newsis.com
[청주=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주산업단지 SK하이닉스 청주공장. 2022.12.3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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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도 '반도체 효과'에 갈렸다…충북 광공업생산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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