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삼성그룹 수익률 87% 1위
포스코·한화는 부진, 자금 이탈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 총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간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을 직원들이 걸어가고 있다. 조합원 투표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쟁의행위 가결시 오는 5월21일부터 6월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3.09.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21201434_web.jpg?rnd=20260309125436)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 총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간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을 직원들이 걸어가고 있다. 조합원 투표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쟁의행위 가결시 오는 5월21일부터 6월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올해 국내 대기업 그룹주 ETF 시장에서 삼성그룹이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며 대장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 그룹주 ETF(채권 제외) 12개 연초 이후 수익률 중 삼성그룹주를 담은 ETF들이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대기업 그룹주 ETF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삼성그룹'이 연초 이후 수익률이 86.5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반도체 대형주를 대거 담은 'RISE 5대그룹주'가 81.79% 수익률을 올렸고 'KODEX 삼성그룹'(81.75%), 'ACE 삼성그룹섹터가중'(70.23%) 등도 70~80% 수준의 높은 수익을 냈다.
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올라탄 삼성전자의 질주 덕분이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119.02% 폭등하며 관련 ETF들의 누적 수익률을 견인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범용 디램 ASP(평균 판매단가) 상승률을 기존 30%에서 60%로 상향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13%, 16% 상향한 377조원, 573조원으로 제시한다"며 "올해 ASP 상승을 범용 디램과 낸드가 주도함에 따라 범용 메모리 캐파(생산능력) 우위에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 성장 모멘텀이 경쟁사 대비 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7만원으로 54% 상향 조정했다.
반면 'ACE 포스코그룹포커스'는 연초 이후 31.15%의 수익률에 그치며 5대 대기업 그룹주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방산·조선주를 담은 'PLUS 한화그룹주'(45.06%)와 'TIGER LG그룹플러스'(46.06%),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50.64%)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로봇 테마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LG와 현대차그룹 ETF에 자금이 유입되며 선전하고 있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에 1705억원의 뭉칫돈이 유입되며 3.71% 상승했다. 'TIGER LG그룹플러스'도 6.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로봇·피지컬AI 사업과 기판 부문 성장 기대감에 LG전자와 LG이노텍, LG씨엔에스,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주들이 최근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비우호적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전사적인 원가 구조 개선,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이익 체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높였다. 다만 현대차와 LG전자는 호재가 선반영되며 주가가 급격히 올라 당분간 차익 물량을 소화하는 숨고르기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반면 'ACE 포스코그룹포커스'와 'PLUS 한화그룹주' ETF에서는 각각 302억원, 235억원이 순유출되며 수익률이 0.13%, 8.75% 하락했다.
지난 3월 31일 시장에 첫선을 보인 'WON 두산그룹포커스'는 출시 이후 누적 32.78%의 견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그러나 이달 들어서는 -4.63%로 돌아서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밖에 'BNK 카카오그룹포커스'가 이달 -10.14%의 하락률로 약세를 면치 못했고, 'PLUS 한화그룹주' 역시 -12.89%까지 밀리며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 그룹주 ETF(채권 제외) 12개 연초 이후 수익률 중 삼성그룹주를 담은 ETF들이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대기업 그룹주 ETF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삼성그룹'이 연초 이후 수익률이 86.5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반도체 대형주를 대거 담은 'RISE 5대그룹주'가 81.79% 수익률을 올렸고 'KODEX 삼성그룹'(81.75%), 'ACE 삼성그룹섹터가중'(70.23%) 등도 70~80% 수준의 높은 수익을 냈다.
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올라탄 삼성전자의 질주 덕분이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119.02% 폭등하며 관련 ETF들의 누적 수익률을 견인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범용 디램 ASP(평균 판매단가) 상승률을 기존 30%에서 60%로 상향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13%, 16% 상향한 377조원, 573조원으로 제시한다"며 "올해 ASP 상승을 범용 디램과 낸드가 주도함에 따라 범용 메모리 캐파(생산능력) 우위에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 성장 모멘텀이 경쟁사 대비 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7만원으로 54% 상향 조정했다.
반면 'ACE 포스코그룹포커스'는 연초 이후 31.15%의 수익률에 그치며 5대 대기업 그룹주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방산·조선주를 담은 'PLUS 한화그룹주'(45.06%)와 'TIGER LG그룹플러스'(46.06%),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50.64%)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로봇 테마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LG와 현대차그룹 ETF에 자금이 유입되며 선전하고 있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에 1705억원의 뭉칫돈이 유입되며 3.71% 상승했다. 'TIGER LG그룹플러스'도 6.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로봇·피지컬AI 사업과 기판 부문 성장 기대감에 LG전자와 LG이노텍, LG씨엔에스,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주들이 최근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비우호적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전사적인 원가 구조 개선,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이익 체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높였다. 다만 현대차와 LG전자는 호재가 선반영되며 주가가 급격히 올라 당분간 차익 물량을 소화하는 숨고르기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반면 'ACE 포스코그룹포커스'와 'PLUS 한화그룹주' ETF에서는 각각 302억원, 235억원이 순유출되며 수익률이 0.13%, 8.75% 하락했다.
지난 3월 31일 시장에 첫선을 보인 'WON 두산그룹포커스'는 출시 이후 누적 32.78%의 견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그러나 이달 들어서는 -4.63%로 돌아서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밖에 'BNK 카카오그룹포커스'가 이달 -10.14%의 하락률로 약세를 면치 못했고, 'PLUS 한화그룹주' 역시 -12.89%까지 밀리며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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