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하이 번화가 일식집서 흉기 난동…일본인 2명 포함 3명 부상

기사등록 2026/05/20 10:07:25

최종수정 2026/05/20 10:58:24

경찰 "용의자 정신질환 치료 이력"

반일 정서 속 일본인 대상 범죄 우려

[서울=뉴시스] 중국 상하이 금융기관과 외국계 기업들이 밀집한 상업 중심지의 한 일식집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일본인 2명을 포함한 3명이 다쳤다. 흉기난동 그래픽. 2026.05.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 상하이 금융기관과 외국계 기업들이 밀집한 상업 중심지의 한 일식집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일본인 2명을 포함한 3명이 다쳤다. 흉기난동 그래픽. 2026.05.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상하이 금융기관과 외국계 기업들이 밀집한 상업 중심지의 한 일식집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일본인 2명을 포함한 3명이 다쳤다. 최근 중일 관계 악화 속에 중국 내 반일 정서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사건이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일본 TBS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현지 시간)께 중국 상하이시 푸둥신구의 한 업무용 빌딩 내 일본 음식점에서 59세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부상자 가운데 2명이 일본인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들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건물은 금융기관과 외국계 기업들이 밀집한 상업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 기업들도 다수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일본인 이용객도 많은 지역으로 전해졌다.

상하이 경찰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건 관련 공지를 통해 용의자에게 정신질환 치료 이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중일 관계 악화와 맞물려 중국 내 반일 정서가 고조되면서 일본인을 겨냥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서는 중국인 남성이 일본인 학교 스쿨버스를 공격해 중국인 등하교 도우미 1명이 숨지고 일본인 모자가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해 9월에는 광둥성 선전에서 일본인 학교에 다니던 초등학생이 흉기를 든 남성의 습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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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하이 번화가 일식집서 흉기 난동…일본인 2명 포함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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