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 71억 규모 PCB 자동화 장비 공급계약

기사등록 2026/05/19 14:21:38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태성은 71억원 규모의 인쇄회로기판(PCB) 자동화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8.86%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29년 5월 19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본사가 장비 제작을 전담하고, 중국 자회사가 현지 고객 대응, 사후 관리를 수행하는 연계 생산·공급 체계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본사와 자회사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계약 상대방 및 세부 공급 조건은 글로벌 고객사와의 장기 협력 관계 유지 및 영업 기밀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급되는 설비는 PCB 제조 공정 중 식각·세정 등 핵심 습식공정에 적용되는 장비다. 최근 AI 서버, 고다층 PCB,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고사양 기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설비 투자 역시 지속해서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최근 중국 시장 내에서 자국 장비, 현지 공급망 중심의 투자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태성은 중국 자회사를 활용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향 수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회사는 기존 습식공정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납기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지배력을 지속해서 넓혀갈 계획이다.

김종학 태성 대표이사는 "이번 공급계약은 본사와 중국 자회사의 유기적인 연계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 서버 및 고사양 PCB 시장의 성장 흐름에 발맞춰 주력 사업의 수주를 확대하는 동시에, 글라스 기판과 복합동박 등 신규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높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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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 71억 규모 PCB 자동화 장비 공급계약

기사등록 2026/05/19 14:21: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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