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한정애 "오세훈, GTX 철근누락 남 탓…후안무치한 책임 회피"

기사등록 2026/05/19 10:15:51

최종수정 2026/05/19 10:42:24

"서울시 올 4월까지 문제 숨겨…자체 처리는 분명한 은폐"

"오세훈, 잘되면 오세훈 덕 잘못되면 남 탓으로 책임 전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당 청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2026.05.1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당 청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2026.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신재현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9일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와 관련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남 탓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시공사가 지난해 10월 문제를 발견하고 서울시에 보고했음에도 서울시는 국토부에 올해 4월 말까지 해당 사실을 숨겼다"고 했다.

이어 "광역철도가 지나가는 현장인 만큼 철도의 공사, 운영 기관과 협의하는 것은 필수였음에도 자체적으로 처리한 것은 분명한 은폐라 할 수 있다"며 "또한 오 후보는 시공사의 실수라고 하지만, 서울시 입찰 문건에는 시공·감리 책임자는 모두 오 후보 본인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안무치한 책임 회피다. 한강버스 사고 때와 하나도 다르지 않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했음에도 휴먼 에러라며 책임을 전가할 뿐이었다. 이번 GTX 철근 누락도 철근 누락 보고 지연은 시공사의 실수라며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시민 안전보다도 자신의 안위를 우선하고 잘되면 모두 오세훈 덕, 잘못되면 남 탓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에게 서울 시민의 안전을 맡겨선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는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간) 상호 고향 방문이라는 전례 없는 형식은 우리 외교가 신뢰 위에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선) 한미 (정상 간) 통화와 한일 정상회담, 이 두 사안을 함께 놓고 보면 이재명 정부 실용외교의 지향점이 선명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또 "미국과는 동맹의 전략적 깊이를 유지하면서 경제, 안보 이익을 실질적으로 내재화하고 일본과는 에너지 공급망, 안보 협력이란 현실적인 이해를 공유하고 있다"며 "당은 외교 성과가 에너지 안보, 공급망 안정, 방위산업 육성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으로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발표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확대' '햇빛소득마을 조성 확대' 'AI 등 신기술 활용 스마트농업 확산' 등 농정 공약을 두고 "농업과 농촌이 대한민국의 식량 안보를 지키는 전략산업으로 계속 유지되고, 농어민들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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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한정애 "오세훈, GTX 철근누락 남 탓…후안무치한 책임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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