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실시간 철도 예매 통했다…외국인 지역 관광 수요 증가

기사등록 2026/05/19 15:03:40

최종수정 2026/05/19 16:50:24

코레일 전 노선 실시간 예매 지원…바우처 탑승 가능

부산 중심서 경북 경주시·대구로 외국인 이동 수요 확대

클룩이 운영 중인 외국인 대상 코레일 승차권 예매 서비스 페이지. (사진=클룩) *재판매 및 DB 금지
클룩이 운영 중인 외국인 대상 코레일 승차권 예매 서비스 페이지. (사진=클룩)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이주창 인턴 기자 =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관광 접근성이 향상함에 따라 부산·경북 경주시·대구 등 지역을 향한 이동 수요가 커지고 있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은 4월20일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 승차권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외국인은 클룩 애플리케이션과 웹페이지를 통해 코레일 전 노선의 열차 시간표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승차권을 구매하면 실물 티켓 교환 없이 바우처 형태로 탑승 가능하다.

클룩이 해당 서비스 오픈 이후부터 11일까지 승차권 예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객의 국적 비중은 미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어 필리핀과 유럽 국가 순으로 집계됐다.

목적지 기준으로는 기존 인기 여행지인 부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경주시와 경부선 주요 거점 중 한 곳인 대구가 그 뒤를 이었다. 지역 방문 수요가 부산에서 다른 도시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경주월드'의 '타임라이더'. (사진=경주월드)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월드'의 '타임라이더'. (사진=경주월드) *재판매 및 DB 금지

철도 승차권 예약이 활발하게 이뤄진 지역을 중심으로 클룩 내 여행 상품 탐색 트래픽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부산은 28%, 경주시는 112%, 대구는 23%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역별 대표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지역 테마파크 상품으로의 유입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동기 대비 ‘부산 일일 투어’(스카이 캡슐·감천문화마을·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등)는 53%, 부산 해운대구 ‘힐스파 찜질방’ 상품은 70%, 경주시 ‘경주월드’ 자유이용권은 73%, 대구 ‘이월드’ 이용권은 33% 증가했다.

클룩은 6월3일까지 외국인 승객 대상 프로모션을 펼친다.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코레일 전 노선 6000원 할인(5000명), 클룩 무료 이심(eSIM) 제공 등 혜택을 준다.

코레일과 함께한 5000원이 충전된 한정판 레일플러스(Rail+) 교통카드 증정 이벤트(1000명)는 외국인 승객이 몰리며 프로모션 시작 3일 만에 준비 수량이 소진돼 종료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코레일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론칭 이후, 외국인의 서울 외 지역 이동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면서 일부 지역 상품 탐색과 예약 증가 흐름도 함께 관찰되고 있다”며 “외국인이 철도를 통해 다양한 지역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지방 관광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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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 실시간 철도 예매 통했다…외국인 지역 관광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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