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입찰공고 '수요기관' 해석 반박
"현대건설 시공, 삼안 책임감리" 강조
![[서울=뉴시스]서울시가 공개한 공사입찰설명서. 수요기관에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라고 적혀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02138878_web.jpg?rnd=20260518175038)
[서울=뉴시스]서울시가 공개한 공사입찰설명서. 수요기관에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라고 적혀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논란과 관련, 영동대로 복합개발 입찰 문건상 서울시장이 시공·감리 책임자로 기재돼 있다는 MBC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해당 매체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18일 내놨다.
시는 "입찰 문건의 '수요기관' 표현만을 근거로 마치 서울시장이 직접 시공·감리 책임자인 것처럼 연결해 시민들에게 왜곡된 인식을 유발한 데 대해 해당 언론사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시는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따른 조달청 공사입찰공고문 상 해당 공사의 수요기관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로 명시돼 있으며, 수요기관의 장은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이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영동대로 복합개발은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하는 공사다.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은 발주기관이 기본설계까지만 만들어 제시하고, 입찰 참가 업체들이 그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더 나은 공사 방식·비용 절감안 등을 제안해 경쟁하는 입찰 방식을 말한다.
따라서 실제 실시설계와 시공은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수행하고, 품질·시공 적정성 등에 대한 감리는 책임감리사인 삼안이 진행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감리 업무에는 시공 단계에서 품질·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등 발주청 감독 권한대행 업무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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