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1분기 당기순이익 '8억5700만원 적자'

기사등록 2026/05/18 12:05:15

"현금 유출 없는 회계적 비용 인식 등이 원인"

[대구=뉴시스] 서한 본사 전경. (사진=서한 제공) 2024.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서한 본사 전경. (사진=서한 제공) 2024.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지역 건설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대구의 대표 건설사인 ㈜서한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8억5700여만의 적자를 기록했다.

㈜서한이 지난 15일 공시한 올해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당분기 영업이익은 62억3289만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101억3357만원 감소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8억5797만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90억302만원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 감소는 현금유출이 없는 회계적 비용 인식과 일시적 비용 발생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당기순이익 감소의 경우 서한에서 출자하고 시공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리츠의 지분법 손실로 인한 것으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 비용으로 분석된다.

해당 임대리츠는 8~10년간 장기 임대 후 분양전환하는 구조로, 임대기간 내에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회계적으로 평가손실이 발생하나 분양전환 시점에 누적된 손실이 일시에 이익으로 반영되는 구조다.

서한은 해당 손실은 현금유출이 없는 회계적 비용으로 회사 현금 흐름에 영향이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실적 정체의 요인으로 대규모 현장인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의 공정 특성이 꼽힌다.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현장은 초기 착공단계로서, 지하 토공사 중심의 공정이 진행됨에 따라 투입비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반영되지 않는 단계다.

이는 공정이 진행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익에 반영 될 예정이다.

재무 구조 측면에서는 순 차입금은 2025년 말 기준 대비 3% 증가했으나, 차입 구조 개선을 통해 평균금리를 낮아졌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이자비용이 작년 1분기 대비 34% 감소해 재무 부담을 덜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서한 김병준 전무는 “부진한 올해 1분기 실적은 회계적 비용과 신규 착공현장에 대한 일시적 투입 비용에 따른 것”이라며 “하반기 신규 착공현장 공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실적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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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1분기 당기순이익 '8억5700만원 적자'

기사등록 2026/05/18 12:05: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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