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후보 측 "'GTX 시공 이슈' 국토부 보고 지연은 거짓 선동"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서울 용산구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열린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연합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2026.05.17.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7/NISI20260517_0021285974_web.jpg?rnd=20260517154858)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서울 용산구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열린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연합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2026.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GTX-A 삼성역 구간 시공' 의혹 등을 고리로 공세를 펴는 데 대해 "본인이 정쟁하지 말자고 하면서 안전 문제를 정쟁으로 지금 몰고 가고 있다"고 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서 "(정 후보가) 전대협의 선전부장을 했다고 한다. 젊었을 때 그 실력 발휘를 지금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건 구조는 매우 단순한 것이다. 현대건설 자체 내에서 하청업체가 시공 과정에서 철근을 누락한 걸 발견한 것이고, 스스로 서울시에 신고를 한 것"이라며 "서울시는 그 이후에 매뉴얼에 따라서 처리가 됐다. 그걸 억지로 요즘 말로 '억까'라고 그러는데, 은폐를 했다고 하는데 은폐를 한 게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보강 공사를 하게 되면 더 안전하다고 한다. 물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거 전부 현대건설 책임이다. 시민의 재정, 세금으로 조성된 재정으로 보강 공사를 하는 게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칸쿤 출장' 논란을 거론하면서 "장기 해외 출장을 가면서 휴양지를 끼워 넣고 직원 둘이 함께 갔는데 2박3일 일정을 하나도 안 밝히고 있다. 이거는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정 후보의 주폭 논란을 겨냥해서는 "원인이 뭐가 됐든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품성"이라며 "이런 것에 대해서는 국민적 우려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후보 선대위의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온 발언을 인용해 서울시는 국가철도공단에 'GTX-A 삼성역 구간 시공' 의혹과 관련 내용을 세 차례 공유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 후보와 민주당 측은 GTX-A 삼성역 구간 시공 관련 이슈를 서울시가 고의로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시가 5~6개월간 국토부에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을 근거로 들었다"며 "가짜뉴스를 살포하며 벌인 거짓 선동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철도공단 측에 세 차례나 해당 사실을 공유한 것"이라며 "철도공단은 국토부 산하기관이다. 국토부에도 이미 관련 사실을 알린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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