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러 강경파' 칼라스 EU 외교수장에는 거부감
![[모스크바=AP/뉴시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0870440_web.jpg?rnd=20251219183105)
[모스크바=AP/뉴시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유럽과 대화를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7일(현지 시간) 자국 국영방송 베스티의 파벨 자루빈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내에서 러시아와의 대화 재개 필요성이 활발히 논의되고 언젠가는 대화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화 재개의 가능성을 열어 두면서, "실용적인 접근 방식이 구체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측은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현재 유럽연합(EU) 외교수장인 카야 칼라스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협상에 나서는 데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에스토니아 총리 출신인 칼라스 고위대표는 그간 러시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칼라스가 협상가로 나서는 것은 본인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인용하며 "협상은 러시아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인 말을 쏟아내지 않은 사람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EU와 러시아 간 잠재적인 협상을 이끌 적임자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칼라스 대표는 슈뢰더 전 총리를 협상가로 추대할 가능성을 일축하며, 자신이 협상을 이끌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7일(현지 시간) 자국 국영방송 베스티의 파벨 자루빈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내에서 러시아와의 대화 재개 필요성이 활발히 논의되고 언젠가는 대화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화 재개의 가능성을 열어 두면서, "실용적인 접근 방식이 구체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측은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현재 유럽연합(EU) 외교수장인 카야 칼라스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협상에 나서는 데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에스토니아 총리 출신인 칼라스 고위대표는 그간 러시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칼라스가 협상가로 나서는 것은 본인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인용하며 "협상은 러시아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인 말을 쏟아내지 않은 사람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EU와 러시아 간 잠재적인 협상을 이끌 적임자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칼라스 대표는 슈뢰더 전 총리를 협상가로 추대할 가능성을 일축하며, 자신이 협상을 이끌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브뤼셀=AP/뉴시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1108965_web.jpg?rnd=20260316161412)
[브뤼셀=AP/뉴시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사진=뉴시스DB)
유럽은 러우전쟁 종전을 위해 러시아와 직접 협상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최근 "미국의 정책이 더 이상 유럽의 이익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유럽 지도자들이 러시아와의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19~20일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4~15일 미·중 정상회담 이후 나흘 만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이스라엘-이란 전쟁 종전 논의가 진전을 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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