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6시즌 동안 50홈런…마이너에선 120홈런
20일 입국 예정…행정 절차 마무리 후 팀 합류
![[스코츠데일=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케스턴 히우라가 27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2회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2.28](https://img1.newsis.com/2026/02/28/NISI20260228_0001062382_web.jpg?rnd=20260228065545)
[스코츠데일=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케스턴 히우라가 27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2회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2.28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시즌 초반 최하위로 처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반등을 위해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키움은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트렌턴 브룩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새 외국인 타자로 내야수 케스턴 히우라(30)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히우라는 올 시즌 남은 기간에 대해 키움과 연봉 4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50만 달러(약 7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키움은 "미국 출신인 히우라는 빠른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능력을 갖춘 선수"로 "뛰어난 장타력이 최대 강점이며, 1루와 2루 수비를 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빅리그 경험도 풍부하다.
지난 2017년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된 히우라는 2019년 빅리그에 데뷔, 그해 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314타수 95안타) 19홈런 49타점 51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38을 기록, 신인으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히우라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LA 에인절스, 콜로라도 로키스, LA 다저스 등을 거쳐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MLB 통산 6시즌 성적은 302경기 출전 타율 0.235(983타수 231안타) 50홈런 134타점 135득점 OPS 0.756이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9년을 포함해 2020년, 2022년까지 3시즌이나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마이너리그에선 560경기에 나서 타율 0.298 120홈런 376타점 28도루 OPS 0.924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 말 2사 2루 키움 브룩스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04.03.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3/NISI20260403_0021234437_web.jpg?rnd=20260403203249)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 말 2사 2루 키움 브룩스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리그 홈런 최하위(23홈런)에 머물 만큼 장타력 갈증이 깊었던 키움은 히우라의 합류와 함께 반등을 시도할 계획이다.
기존 외국인 타자였던 브룩스는 올 시즌 초반 41경기에서 타율 0.217 16타점 11득점 OPS 0.545에 그치며 부진을 이어갔다. 특히 10개 구단 외국인 타자 중 유일하게 시즌 마수걸이 홈런도 신고하지 못했다.
여기에 최근 들어 득점 기회를 놓친 뒤 배트나 헬멧을 집어 던지는 모습이 포착되며 태도 논란까지 일었고, 교체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구단은 "타선 강화를 위해 외국인 타자를 교체했다"면서 "파워를 갖춘 히우라의 합류가 팀 타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히우라는 오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팀에 합류해 경기 출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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