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고 화장품 만들고 법률 상담까지…안방 뚫은 'K-AI'

기사등록 2026/05/18 10:05:21

최종수정 2026/05/18 10:48:26

과기정통부, K-AI 모델 현장 적용 사례 소개

SKT, 크래프톤 ‘PUBG 앨라이’ 한국어 대화 품질 고도화

LG AI, 22개월 걸리던 효능 소재 탐색 하루로 줄여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은 NC AI가 개발한 독자 AI모델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이 AI를 활용한 사업화에 도전하고 기업·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사진=중소기업벤처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은 NC AI가 개발한 독자 AI모델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이 AI를 활용한 사업화에 도전하고 기업·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사진=중소기업벤처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현장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게임, 화장품 개발, 법률 서비스 등 적용 분야도 다양하다. 우리 기업들이 만든 AI 모델이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글로벌 게입 기업 크래프톤과 '배틀그라운드' 게임 속 캐릭터의 한국어 소통 능력 고도화 작업을 지원했다.

크래프톤은 플레이어와 교감하는 게임 캐릭터 'CPC' 기술을 활용해 'PUBG 엘라이'를 베타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독자 AI 모델 'A.X K1'를 활용한 데이터 고도화흘 위해 한국어 문화 맥락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크래프톤은 독자AI 기술과 모델을 바탕으로 게임 속에서 사람과 AI가 보다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상호작용 경험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LG AI 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소재 개발 현장에 투입된다. 기존에는 대량의 분자구조와 화학 반응 데이터를 학습해 물질의 특성과 합성 결과를 예측하고, 최적의 효능 소재를 찾아내는 데 22개월이 소요됐는데, 엑사원 디스커버리를 통해 이 과정을 하루 만에 해 낼 수 있게 됐다.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에는 업스테이지 AI가 활용되고 있다. 슈퍼로이어는 판례 검색과 법리 검토, 서류 초안 작성 등 변호사의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AI어시스턴트다. 현재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NG AI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육성 중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디어는 있지만 AI 기술 진입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돕는다. AI모델이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AI로 새로운 도전 펼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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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고 화장품 만들고 법률 상담까지…안방 뚫은 '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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