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내란당 '내란 공천' 역사·헌법의 이름으로 지방선거서 심판"

기사등록 2026/05/18 09:48:03

최종수정 2026/05/18 10:12:27

與 지도부 5·18민주묘지 참배…광주 현장 선대위회의도

정청래 "윤어게인 세력 부활 꿈꿔…내란 끝나지 않고 계속돼"

[울릉=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 상임 위원장이 14일 오전 경북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주민 애로사항 청취 현장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5.14. ks@newsis.com
[울릉=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 상임 위원장이 14일 오전 경북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주민 애로사항 청취 현장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서울·광주=뉴시스]정금민 김윤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하늘에 뜻이 있다면 내란당의 '내란 공천'을 역사·헌법·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란을 위한 공천인가 공천을 위한 내란인가. 내란을 옹호했던 윤어게인 세력이 다시 부활을 꿈꾸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 내란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며 "아직도 내란을 옹호하고 윤어게인을 외치는 내란당의 '내란 공천'을 보면서 광주 민주 영령들께 이들을 반드시 심판해달라고 빌고왔다"고 했다.

정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안 재추진도 시사했다. 그는 개헌안이 국민의힘의 표결 불참으로 투표 불성립 된 것을 두고 "광주 영령들께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5·18민주화 운동에 대한 경험과 교훈이 없었다면 저도 이재명 대통령도 우원식 국회의장도 아마 지금 살아있지 못했을 것"이라며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 때 헌법의 적을 헌법의 이름으로 물리쳤고, 민주주의의 적을 국민들의 민주주의의 힘으로 물리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이 헌법전문에 수록되고 다시는 전두환·윤석열과 같은 비상계엄을 꿈꾸는 자들의 생각조차 없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한병도 원내대표, 이언주·강득구·문정복·박규환·이성윤·황명선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등과 함께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들은 민주묘지 안으로 들어가 묘비에 새겨진 이름을 살펴본 뒤, 발길을 잠시 멈춰 비석을 어루만지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이후 임택 광주 동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로 이동해 광주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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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내란당 '내란 공천' 역사·헌법의 이름으로 지방선거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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