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넥슨, 로그인·결제 합쳤다…첫 결제 10% 적립

기사등록 2026/05/18 10:03:16

최종수정 2026/05/18 10:42:26

네이버·넥슨, '네이버 로그인 회원' 전환 시작…계정·결제 데이터 연동

네이버페이 기반 결제창 도입…메이플·던파 등 게임 쿠폰팩 제공

치지직 'N커넥트' 개시…넥슨 게임 방송·스트리머 지원 확대

[서울=뉴시스] 네이버와 넥슨은 18일 '네이버 로그인 회원' 전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6.05.18.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네이버와 넥슨은 18일 '네이버 로그인 회원' 전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6.05.18.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와 넥슨이 계정·결제 데이터를 연동해 게임 이용자 대상 개인화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넥슨 이용자가 '네이버 로그인 회원'으로 전환하면 앞으로 게임 캐시 충전 등 결제 시 기존 넥슨 결제창 대신 네이버페이 기반 결제창을 이용하게 된다.

네이버와 넥슨은 18일 '네이버 로그인 회원' 전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9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전환 서비스가 양사의 첫 협업 사례다.

이번 연동으로 넥슨 이용자는 네이버 로그인 기반으로 게임 계정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만 14세 이상 본인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기존 넥슨 계정을 네이버 계정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전환 이후에도 기존 게임 플레이 기록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네이버 로그인 회원으로 전환하면 넥슨 내 결제 화면이 네이버페이 기반으로 변경된다. 기존에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전환 이후에는 네이버페이 기반 결제창 안에서 결제가 이뤄지는 구조다.

로그인 전환 이용자는 네이버페이 결제창 안에서 네이버페이 머니 충전결제와 계좌·카드 간편결제, 일반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컬쳐랜드·티머니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전환을 단순 로그인 연동이 아닌 통합 이용자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대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넥슨 측은 "'네이버 로그인 회원'은 양사 간 계정·결제 데이터 연결을 강화해 통합 이용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절차"라며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더욱 개인화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올해 여름을 목표로 게임 이용 이력과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과 개인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 혜택도 마련했다. 다음 달 24일까지 네이버 로그인 회원으로 전환한 이용자는 첫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 한도는 최대 5000포인트다. 이벤트 기간 네이버페이 머니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를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또 이용자는 오는 7월 20일까지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 계정을 바꾸면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모바일' 등 넥슨 게임 20여종 가운데 원하는 게임 쿠폰팩도 받을 수 있다.

특히 'FC 온라인'에서는 8주년 이벤트와 연계한 추가 보상도 제공된다.
[서울=뉴시스] 네이버와 넥슨은 네이버 '치지직'에서 'N커넥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26.05.18.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네이버와 넥슨은 네이버 '치지직'에서 'N커넥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26.05.18.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사는 게임 방송 플랫폼 협업도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 '치지직'에서 'N커넥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스트리머 활동과 시청자 참여를 기반으로 보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와 넥슨은 치지직 스트리머들의 게임 방송 제작을 지원하고 시청자가 방송 시청 이후 실제 게임 플레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치지직에서는 넥슨 게임 기반 스트리밍 콘텐츠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넥슨 지식재산(IP) 관련 스트리밍 방송은 총 55만건 진행됐다. 게임 라운지·카페 등 네이버 서비스 내 넥슨 게임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이번 계정 연동을 통해 이용자 관심사 기반 콘텐츠 추천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넥슨 게임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지직과 클립 등에서 개인화 추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네이버는 2026·2030 FIFA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한 만큼 축구 게임 'FC 온라인'을 서비스하는 넥슨과의 시너지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 중계와 게임 콘텐츠, 스트리밍을 연계해 축구 팬덤과 게임 이용자 접점을 동시에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재후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부문장은 "이번 계정 전환을 시작으로 넥슨과 통합 계정 확대를 도모하며 이용자 데이터 연결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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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넥슨, 로그인·결제 합쳤다…첫 결제 10% 적립

기사등록 2026/05/18 10:03:16 최초수정 2026/05/18 10: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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