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꿈틀'…아리팍 84㎡ 60억 신고가

기사등록 2026/05/18 05:00:00

최종수정 2026/05/18 05:05:49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 단지 모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 단지 모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 전반에 다시 상승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강남권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나타나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10층)는 지난달 22일 6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평형 직전 매매는 지난달 4일 53억원(31층)에 이뤄졌다. 18일 사이 가격이 7억원 더 뛴 것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 집값을 이끄는 곳 중 하나로 지난 2019년 강남권에서 최초로 3.3㎡(평)당 거래가 1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2017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이 신반포1차아파트를 재건축해 지상 38층 15개동 총 1612가구 규모로 지었다. 면적별 가구수는 59㎡ 40가구, 84㎡ 118가구, 112㎡ 15가구, 129㎡ 33가구, 164㎡ 7가구 등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둘째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상승했다. 이는 전주보다 0.13%포인트 확대된 상승폭으로, 지난 1월 넷째주(0.31%) 이후 15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전주까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던 강남구 아파트값도 0.19%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강남구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12주 만이다.

시장에서는 지난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면서 매물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관망세를 보이던 매매가격도 다시 반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전세·월세 시장 역시 매물 부족 영향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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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꿈틀'…아리팍 84㎡ 60억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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