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국민만 바라보는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 필요"
GTX 신속 추진, 원패스 도입 등…"수도권 30분 출근"
취임 즉시 '민생·교통·산업 점검 TF' 구성
![[수원=뉴시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사진=추미애 캠프 제공) 2026.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5/NISI20260515_0002136623_web.jpg?rnd=20260515134559)
[수원=뉴시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사진=추미애 캠프 제공) 2026.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이병희 기자 = "흔들리지 않고 오직 경기도민과 국민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추미애는 그런 길을 걸어왔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16일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상대가 누구든, 어떤 구도가 만들어지든 실력과 비전으로 승부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어려울 때도 떠나지 않았고 개혁의 길이 거센 공격을 받을 때도 물러서지 않았다"며 "손해를 감수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국민을 위해 필요하다고 믿은 일이라면 피하지 않았다"며 다른 후보들을 견제했다.
추 후보는 GTX 노선 신속 추진, '수도권 원패스' 도입,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확대 등을 공약하며 "경기도 어디서나 수도권 30분 출근 시대를 열겠다"고 자신했다.
민선7기와 8기의 주요 정책인 '기본소득'과 '기회소득'은 고도화하고, 부족한 정책은 제대로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취임 첫날부터 민생, 교통, 산업 현안을 직접 챙기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부터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경기도지사 출마 이유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축소판이자 미래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이다. 경기도를 이끌기 위해서는 단순한 관리자가 아니라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31개 시·군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실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다. 저는 입법·사법·행정을 두루 경험하며 국가 시스템 전반을 이해했고, 조율해왔다. 이제 그 경험과 추진력을 1420만 경기도민의 삶을 바꾸는 데 쓰고자 한다. 준비된 도지사, 그것이 제가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이유다."
![[화성=뉴시스] 이병희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동탄역 앞 광장에서 교통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05.11.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2059_web.jpg?rnd=20260511124310)
[화성=뉴시스] 이병희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동탄역 앞 광장에서 교통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상대 후보와 비교할 때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상대가 누구든, 어떤 구도가 만들어지든 실력과 비전으로 승부하고 싶다. 저의 차별점은 분명하다. 어려울 때, 당이 흔들릴 때, 개혁의 길이 거센 공격을 받을 때 어떤 선택을 해왔느냐다. 저는 민주당이 어려울 때도 떠나지 않았고, 개혁의 길이 거센 공격을 받을 때도 물러서지 않았다. 손해를 감수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국민을 위해 필요하다고 믿은 일이라면 피하지 않았다. 1420만 도민 삶을 책임지는 경기도지사 자리에는 흔들리지 않고 오직 도민과 국민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저는 그런 길을 걸어왔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핵심 공약.
"제가 준비한 교통정책의 핵심은 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교통비 부담은 낮추고, 이동은 더 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GTX A·B·C 노선 지체 없이 추진, '수도권 원패스' 도입,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확대 ,'경기 편하G버스' 단계적 확대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교통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도민의 시간과 삶의 질 문제다. 길 위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도민께 돌려드리고, 경기도 어디서나 수도권 30분 출근 시대를 열겠다."
-경기도지사가 된다면 취임 직후 1호 결재는.
"취임 즉시 '민생·교통·산업 점검 TF' 구성을 1호 결재로 추진하겠다. 도민의 출퇴근 부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민생 부담, 반도체와 첨단산업 인프라 문제는 속도가 중요하다. 보여주기식 이벤트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 삶을 실제로 바꾸는 첫걸음이다. 저는 취임 첫날부터 민생, 교통, 산업 현안을 직접 챙기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부터 빠르게 추진하겠다."
-민선8기 경기도 정책 중 이어갈 정책은. 수정하거나 철회할 정책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경기도지사 재임 시기 추진했던 기본소득과 차세대융합기술원, 민선8기 기회소득과 AI국 신설 같은 정책은 경기도 경쟁력을 높여온 정책자산이다. 잘한 정책은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 기본소득과 기회소득은 도민의 삶을 지탱하는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차세대융합기술원과 AI 정책은 반도체·AI 산업과 연결해 세계적 수준의 혁신 생태계로 확장하겠다. 전임 도정을 부정하기 위한 도정은 하지 않되 냉정하게 평가해 성과가 있는 정책은 더 키우고, 부족한 정책은 제대로 보완하겠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29.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21265533_web.jpg?rnd=20260429122832)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29. [email protected]
-'경기분도'에 대한 견해와 경기북부 발전 및 활성화 방안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원칙에 기반해 희생을 성장 가능성의 실현으로 풀겠다.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일자리 확보, 그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그리고 문화적 역량의 발산이 중첩될 때, 평화지대는 진정한 의미에서 기회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분도 논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발전 전략이다. 행정적 분도 논의를 넘어서, 경기북부를 소외의 공간이 아니라 경기도의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바꾸겠다."
-당선된다면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된다.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탄생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가능성과 선택지가 넓어지는 일이다. 다만 저는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라는 상징보다, 경기도를 가장 잘 이끈 도지사, 실력과 성과로 평가받는 도지사가 되고 싶다. 상징에 머무르지 않고, 실력과 성과로 증명하겠다."
-당선되면 향후 대선 행보를 이어갈 것인가.
"저는 어떤 자리를 다음 정치 일정의 디딤돌로 삼는 방식으로 정치해온 적이 없다. 지금 제 관심은 오직 경기도다. 교통, 주거, 일자리, 돌봄, 경기북부 균형발전, 반도체와 AI 산업 육성까지 경기도가 풀어야 할 과제가 너무 많다. 도민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경기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 정치적 평가는 그 이후 도민께서 해주실 일이다. 경기도민께 성과로 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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