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제 축구 이벤트 잇단 개최…'축구도시' 존재감

기사등록 2026/05/14 16:09:52

맨유 레전드 매치 흥행에 AWCL 4강까지

'수원 방문의 해' 맞아 스포츠 관광 탄력

[서울=뉴시스]수원FC-북한내고향 붙는 여자 아시아 챔스리그 티켓 예매 시작. (사진=수원FC 제공) 2026.05.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수원FC-북한내고향 붙는 여자 아시아 챔스리그 티켓 예매 시작. (사진=수원FC 제공) 2026.05.12.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올해 국제 축구 이벤트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를 한일월드컵과 프로축구 구단 두 곳을 품은 축구 도시답게 지역 관광과 연계하며 '수원 방문의 해'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OGFC(맨유 레전드팀)와 수원삼성블루윙즈 레전드 매치에는 박지성·긱스·퍼디난드 등이 출전해 3만8000여 명의 관중을 끌어모았다.

맨유 레전드들은 경기 전날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국궁을 쏘고 화성어차를 타며 수원 관광을 즐겼다. 점심으로 수원왕갈비를 먹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수원의 관광 자원이 해외에서도 화제가 됐다. 당시 시는 각 선수에게 지역 업체가 생산한 전통주와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달 20일에는 아시아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파이널라운드 4강전이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특히 시가 운영하는 수원FC 위민이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과 맞붙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북한 여자축구팀의 방한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며 클럽팀 차원의 방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티켓도 매진된 상태다.

김현수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을 찾아 선수 진입로와 라커룸 동선, 아시아축구연맹·대한축구협회가 요청한 시설 공사 현황 등을 챙겼다.

시 관계자는 "올해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잇따르고 있다"며 "수원이 스포츠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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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제 축구 이벤트 잇단 개최…'축구도시' 존재감

기사등록 2026/05/14 16:09: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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