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8000평 꽃단지 본격 개화기
홍어·한우축제 연계 봄 관광 기대

나주시가 조성한 영산강변 꽃양귀비 단지.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 영산강 둔치를 따라 조성한 대규모 꽃양귀비 꽃단지가 오는 20일께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나주시는 '2026 나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봄철 관광객 유치에 기대를 걸고 있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영산강 둔치와 들섬 일원 16만㎡(약 4만8000평) 규모에 조성한 꽃양귀비 꽃단지가 본격 개화기에 접어 들었다.
올해 꽃단지는 안개꽃 사이로 붉은 꽃양귀비가 영산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들섬 구간에는 붉은 꽃양귀비를 중심으로 분홍·흰색 품종을 함께 심었고, 노란 꽃양귀비도 처음 도입해 색감을 더했다.
나주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포토존과 휴게 의자, 파라솔을 설치하고 경관 조망형 목재 데크를 조성했다.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들섬 입구에는 무료 주차장도 운영한다.
특히 22~24일 열리는 '영산포 홍어·한우축제'와 연계해 꽃양귀비 꽃단지와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체류형 관광 효과도 기대된다.
나주시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개화 상황을 실시간 안내할 계획이다.
이동률 나주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영산강을 따라 펼쳐진 꽃양귀비의 붉은 물결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꽃과 축제를 함께 즐기며 나주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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