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황명필 "김상욱과 단일화 합의…'국힘 제로' 선언에 부합"

기사등록 2026/05/14 15:04:39

"김상욱, '국힘이 울산 망치게 둘 수 없지 않냐'며 호소"

"1차 단일화가 진보당과 2차 단일화 끌어낼 촉매 되길"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황명필 조국혁신당 전 최고위원이 지난달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울산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2026.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황명필 조국혁신당 전 최고위원이 지난달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울산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2026.04.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황명필 조국혁신당 울산시장 후보는 14일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합의한다는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고 했다.

황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욱 후보와 제가 가진 절박함. 보수가 결집하고 있다는 여론조사상의 신호. 당리당략을 뒤로하고 반드시 단일화하겠다고 시민들께 한 약속. 국민의힘 제로라는 조국혁신당의 목표. 이 모든 것들을 종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 진보 정당의 단일화 논의가 지지부진하다. 우리 (민주·조국혁신당·진보당) 세 후보는 강력한 의지가 있는데, 중앙당 차원에서의 합의가 아직 안 되고 있다"며 "선거 연대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할 민주당의 책임이 가장 큰 것은 분명하지만, 지금은 책임을 따질 때가 아니라 방법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했다.

이어 "안심번호를 받고,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전에 여론조사 할 시간이 빠듯하다"며 "이제는 '중앙당과 시당이 하지 못한다면, 후보들이 나서서 단일화를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 후보를 만났다. 도와달라고 했다. 조국혁신당의 입장과 후보로서의, 시당위원장으로서의 입장을 알지만 우리의 분열로 인해 국민의힘이 또다시 울산을 망치게 둘 수는 없지 않겠냐며 호소했다"고 말했다.

또 "단일화의 조건은 간단하다. 온몸을 던져 내란 세력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길 것. 울산의 미래를 위해, 사회권 선진국을 위한 조국혁신당의 좋은 정책들을 반영할 것"이라며 "김 후보는 약속했고, 저는 그 약속을 믿는다. 오늘의 1차 단일화가 민주당을 향한 의미 있는 메시지가 돼서 김종훈 (진보당) 후보와의 2차 단일화를 이끌어 낼 촉매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단일화는 단순히 후보자의 수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성향이 다른 지지자와 당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과 김 후보가 진보당과 조국혁신당 당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더욱 노력하길 부탁한다. 제 선택은 평생을 민주 진영을 위해 애쓰고, 창당부터 지금까지 온몸을 갈아 넣고 있는 조국 대표의 국민의힘 제로 선언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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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황명필 "김상욱과 단일화 합의…'국힘 제로' 선언에 부합"

기사등록 2026/05/14 15:04: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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