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산]진보당, 연제구 시의원 후보 '총사퇴'…구청장 단일화 촉구

기사등록 2026/05/14 14:29:30

"표 분산 막겠다" 선제 결단…민주당에 단일화 일임

[부산=뉴시스] 진보당 노정현 부산시당위원장이 14일 연제구청장 단일화를 촉구하면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6.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진보당 노정현 부산시당위원장이 14일 연제구청장 단일화를 촉구하면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6.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진보당 부산시당이 연제구 시의원 후보 전원 사퇴를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구청장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은 1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제구 시의원에 출마한 후보 전원의 사퇴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퇴하는 후보는 제1선거구 이승민 후보와 제2선거구 김병규 후보다.

노 위원장은 "그 어떤 조건도 없는 결정"이라며 “오직 민심을 받들기 위한 선제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내란 세력을 완전히 청산하는 선거"라며 "내란 세력이 활개 치는 부산에는 미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보당은 연제구에 진보 정치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당력을 집중해 왔고 자체 조사에서도 시의원 후보들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면서도 "완주할 경우 표가 분산돼 국민의힘 후보에게 어부지리를 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제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구청장 선거 단일화에서도 유불리를 내려놓고 모든 방식을 민주당 부산시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민주진보 진영이 힘을 합쳐 승리할 수 있다면 어떤 조건도 달지 않겠다"며 "민심을 받드는 데 조건은 없다는 것이 진보당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연제구지역위원회는 노 위원장을 향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패배 책임을 거론하며 정치적 책임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노 위원장은 민주당 이성문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단일 후보로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에게 패했다. 이후 노 위원장은 "당시 단일화는 일방적 양보가 아니라 정당 간 합의에 따른 경선 결과였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6·3부산]진보당, 연제구 시의원 후보 '총사퇴'…구청장 단일화 촉구

기사등록 2026/05/14 14:29:3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