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바마 체포하라" 글 공유…오물에 빠진 합성 사진도

기사등록 2026/05/14 14:45:27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게시글을 여러 차례 공유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게시글을 여러 차례 공유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밤중 자신의 SNS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11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플랫폼인 트루스소셜 계정에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다른 계정의 게시물을 여러 건 공유했다. 이 가운데 오바마 전 대통령 체포 요구에 관한 글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오후 10시 14분부터 12일 오전 1시 12분까지 총 55개의 게시물을 작성하거나 공유했다. 상당수는 오바마 전 대통령을 겨냥한 내용이었다.

그는 오바마 전 대통령을 "수십 년 동안 미국 정치에서 가장 악마적인 세력"이라고 묘사한 게시물과 "모두 체포하라. 모두 기소하라. 미국 정부를 무너뜨리려는 반역죄, 선동·음모 혐의로 모두 투옥하라. 하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부터"라고 말한 글을 공유했다.

또한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에서 당선된 트럼프 대통령을 밀어내기 위해 '사기극'을 벌였다는 내용과 2020년 대선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담긴 게시글도 마찬가지로 리포스트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오물 속에 빠져있는 AI 합성 사진도 공유했다. 해당 사진에는 "멍청한 민주당원(Dumacrats, Dumb·Democrats를 합성)들은 하수 처리를 좋아한다"라는 조롱성 멘트도 함께 있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스 잉글 백악관 대변인은 구체적인 논평 요청에 답변을 거부했으며 오바마 측 대변인 또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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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 체포하라" 글 공유…오물에 빠진 합성 사진도

기사등록 2026/05/14 14:45: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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