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첫 자체 시험위성, 국산 발사관으로 쏜다

기사등록 2026/05/14 09:22:40

스페이스베이 발사관 탑재…누리호서 검증한 위성분리시스템

발사관–위성 간 통합 테스트 실시…3분기 '한빛-나노' 발사 준비

[서울=뉴시스]이노스페이스가 첫 시험위성 이노샛-0의 전용 발사관을 국내 위성분리시스템·위성발사서비스 전문기업 '스페이스베이'로부터 공급받는다. (사진=이노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노스페이스가 첫 시험위성 이노샛-0의 전용 발사관을 국내 위성분리시스템·위성발사서비스 전문기업 '스페이스베이'로부터 공급받는다. (사진=이노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3분기 발사 예정인 소형위성 발사체 ‘한빛-나노’에 국산 위성분리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는 발사체에 실리는 첫 자체 시험위성 ‘이노샛-0’을 목표 궤도에서 안정적으로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노샛-0의 전용 발사관을 국내 위성분리시스템·위성발사서비스 전문기업 '스페이스베이'로부터 공급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발사관은 위성과 발사체를 연결하고, 발사 이후 목표 궤도에서 위성이 안정적으로 분리되도록 돕는 핵심 장치다. 위성·발사체 사이의 기계적·전기적 인터페이스를 구현해야 하는 만큼 설계와 시험, 통합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 연동과 검증이 필요하다.

스페이스베이는 초소형위성용 발사관과 위성분리시스템을 독자 개발하고 있다. 2017년 설립 당시부터 위성분리기술 국산화를 추진했고, 지난해 누리호 4차 발사에 6U급 초소형위성 발사관 ‘SPOD6’를 탑재하면서 우주 환경 실증도 마쳤다.

특히 비폭발식·무진동·무회전 방식의 차세대 위성분리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소형위성 발사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현재 이노스페이스 청주캠퍼스에서 발사 준비를 위한 통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시험은 발사관과 ‘이노샛-0’ 간 기계적·전기적 연동 체계와 분리 시퀀스 등을 점검하는 절차로, 실제 발사 환경으로 구성해 검증하고 있다.

이노샛-0는 오는 3분기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인 발사체 ‘한빛-나노'에 실린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국내 우주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해 발사 임무 경험과 기술 역량을 축적하고, 국내 우주 산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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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첫 자체 시험위성, 국산 발사관으로 쏜다

기사등록 2026/05/14 09:22: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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