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점부터 반값여행까지…최휘영 장관, 밀양 문화·관광 현장 점검

기사등록 2026/05/14 09:04:48

14~15일 밀양 방문…전통시장 캠페인도 참여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영화·영상분과 제3차 회의를 열었다. (사진=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영화·영상분과 제3차 회의를 열었다. (사진=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부터 15일까지 경상남도 밀양시의 문화·관광 현장을 찾아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랑 등 풍부한 지역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문화도시·지역사랑 휴가 지원제(반값여행)·관광두레 등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을 문체부와 함께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최 장관은 지역 서점을 시작으로, 공연 예술, 지역문화·관광 창업 등 여러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첫 일정으로 1961년에 문을 열어 밀양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서점이자 2대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청학서점(삼문점)을 방문한다. 청학서점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책방음악회'에 함께한 후 청학서점, 동아서점, 미리벌서점, 동행서림 등 5개 지역서점 대표들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공공·학교도서관의 도서 구매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서점이 도서 납품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지역서점의 도서납품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 장관은 밀양의 '문화도시'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문화도시'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해 콘텐츠, 공간, 인력 등 문화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도시의 매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2021년 '문화도시'로 지정된 밀양은 2024년과 2025년 성과평가에서 연속 '최우수'로 선정되고, 2024년 성과를 토대로 '올해의 문화도시'로 뽑힌 바 있다.

최 장관은 밀양의 대표 자산인 '밀양아리랑'을 현대적 창작극으로 재해석한 공연 '날 좀 보소'를 관람하고, 지역 문화거점인 '볕뉘'를 찾는다.

'볕뉘'는 노후 한옥을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꾼 곳이다. 이곳에서는 '문화도시' 사업으로 지역에 정착한 청년 사업가들을 만나 역량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 남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틀째인 15일에는 밀양시와 전통시장 상인회가 시행하는 전통시장 바가지·불친절 근절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어 밀양시가 선정한 '반값여행' 인증 여행지인 영남루와 밀양읍성을 방문해 '반값여행'을 체험하고 여행객의 불편사항 등을 직접 살필 예정이다.

'관광두레 조성 사업' 관계자도 만난다. '관광두레'는 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자원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민 주도형 정책 사업이다.

최 장관은 "지역관광은 중동 전쟁 등으로 위축된 내수 경기를 살리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문체부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관광자원이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어 내도록 지역서점 활성화, 문화도시 조성, 반값여행 확대 등 관련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현장의 목소리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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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서점부터 반값여행까지…최휘영 장관, 밀양 문화·관광 현장 점검

기사등록 2026/05/14 09:04: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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