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장기화"…인천시, 중기 이차보전 2000억 지원

기사등록 2026/05/14 08:58:03

[인천=뉴시스] 인천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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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총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이차보전 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중동 사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중동사태 관련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당초에는 수출 현장의 애로 해소에 중점을 두고 지원대상을 수출 기업으로 한정했으나 중동 원부자재 수급 차질 등 수입 기업들의 피해도 가시화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지원 대상을 수입 기업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또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가 일반 중소기업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시는 하반기에 계획된 경영안정자금 지원 시기를 앞당겨 일반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받는 기업은 금융기관 대출 시 0.5%p에서 최대 2.0%p까지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 신청은 1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중동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지역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자금난으로 인해 생산과 고용을 축소하지 않도록 신속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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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장기화"…인천시, 중기 이차보전 2000억 지원

기사등록 2026/05/14 08:58: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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