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R&D 동시 강화로 성장 투자 본격화
SMEB 플랫폼 고도화…미래 성장동력 확보
![[서울=뉴시스] HLB제약 로고. (사진=HLB제약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4/NISI20250424_0001827090_web.jpg?rnd=2025042417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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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HLB제약이 신공장 증설 등에 따라 12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
HLB제약은 향남 신공장 증설을 통한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와 재무 안정성 제고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방식의 증자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1076만2332주가 발행되며, 예정 발행가는 1만1150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7월 1일이며, 납입일은 8월 19일로 예정됐다.
확보된 1200억원 중 가장 큰 비중인 550억원은 향남 신공장 신축에 투입된다.
HLB제약은 중장기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남 신공장 신축에 나섰다. 신규 공장 준공과 최신 설비 도입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3억 정에서 7억 정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고, 자사제품 전환 비중을 높여 생산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HLB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공장 구축은 향후 수요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은 물론 여러 의약품 생산까지 아우를 수 있는 글로벌 생산 거점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달 자금 중 250억원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개량신약 개발 및 퍼스트 제네릭 출시를 가속화하고, 자사 제품 전환 비중을 확대한다. 또 자사 플랫폼 기술인 ‘장기지속형 주사제’(SMEB) 고도화와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에 나선다.
운영자금으로 배정된 250억원은 원부자재 구입 및 외주 가공비 지급 등 제품 생산과 전반적인 사업 운영에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나머지 150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투입한다. 부채 비율을 낮춰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이자 비용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유증을 통해 생산 역량 확대와 개량신약 및 SMEB 플랫폼 등 핵심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강화하겠다”며 “효율적인 자금 집행과 선제적인 R&D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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